일본여행 마지막편 도쿄 디즈니랜드- 우리어학원[weacademy] 필리핀일로일로어학원

필리핀일로일로에 우리어학원[weacademy]를 오픈할때가 제가 20대에서 30대로 접을들 시기였네요..

젊은 혈기에 뭐든지 다할수 있을것 같았고 노력하면 무조건 된다는식의 막무가네식 마인드를 가지고 우리어학원[weacademy]를 필리핀 일로일로 지금의 자리에 오픈하게되었답니다..

오픈하기 위해 자재를 구매하고 인부를 구하고 공사하고 .. 이런 부분들은 정말 혈기와 노력이 정말 필요한 부분들이 었던것 같네요.. 지금 다시 하라고 하면 못할듯..

그땐 잘 몰랐던것들이 이곳에서 사업을 할려고 하면 정치도 같이해야된다는.. 여기서 말하는 정치란 국회의원이나 시장 이런 분들이 하는 정치가 아니라 흔히 말하는 공무원들에게 줄서기, 경찰서직원들과 친분쌓기등등..

땀흘린 만큼 돈을 번다는 저의 마인드와 틀리게 앞에서는 좋아 보이는데 뒤로는 암묵적인 거래가.. 우리어학원[weacademy]를 지키기 위해선 안할수가 없었답니다..

6개월이 넘으면 범죄유무확인서(ECC)라는것을 발급 받아야 되는데 그당시만 해도 필리핀 일로일로에서는 발급이 안되어서 마닐라나 세부의 이민국에가서 신청을 하였답니다.. 그때 보고느낀것은 필리핀 일로일로와는 너무틀린겁니다.. 호칭부터 존칭을 써주고 친절하고 체계있게 빠르게 진행해 주는데 필리핀일로일로에서는 상상도 못할 시스템이더라구요..

이곳 필리핀일로일로 이민국 사무소는 솔직히 자좀심 상해서 잘안간답니다.. 필요에 의해 가지만 무시당하는 기분을 많이 느끼죠..저에 관한 일이면 저는 절대 안갑니다.. 학생들일로 인해서 자존심 상하지만 어쩔수 없이 그곳에 가지만 학생들에 대한 책임감만 없다면 저의 성격상 절대절대 갈일이 없겠죠..

 말한마디를 해도 기다려..please 한마디만 붙여도 좀 덜할텐데 그런것도없이 기다려 이리와 저리가..등등.. 강압적이고 항상 뭔가를 바라고.. 우리 에어컨이 필요한데 .. 책상이 필요한데.. 갈때마다 정말 기분이 안좋았답니다..

지금은 예전과 많이 틀리다고는 하지만.. 시스템이 많이 바뀌었지만 아직 갈길이 멀었답니다 .. 이곳 필리핀일로일로도 언젠가는.. 희망을 걸어봅니다

외국인이 필리핀 일로일로 뿐만아니라 필리핀에서 100% 합법으로 운영하기는 상당히 힘들었답니다..예전에는 법적으로 제한하는것들이 많았지요..하나씩 하나씩 규정이 바뀌면서 지금은 100% 합법화가 가능하게 되었지만요..

2013년도 부터 해서 하나씩 모든 부분을 합법화 시키고 더이상 공무원들 눈치 안봐야지 하는 생각에 작업을 서둘러답니다.. 지금은 저의 생각에는 100% 합법화 시켰다고 하는데 .. 모르죠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서 또 문제가 발생할지.. 선생님들 3대 보험에 13번째 급여,고용시간,휴일 / 사업관련 세금 / 학생들 관련 서류 / 저 본인의 워킹비자등등 .. 완벽하게 해놨다고 생각이 들지만 모르죠 또 빈틈이 있을지 .. 항상 확인하고 점검하는데 사람의 일이란 변수가 발생할수 있답니다..

저의 성격과 전혀 맞지 않는 협상하고 사정하고 타협하는 정치는 더이상 하기 싫어 시작했는데 매달 비용이 많이 들어가네요.. 비용을 줄일려면 다시 이런 종류의 정치를 해야 되는데 돈보다 그게 더 싫네요..

이곳 필리핀 일로일로에서 어학원을 운영하면 마찮가지 간혹 저의 성격을 모르고 저를 찾아와서 협상과 협박 비슷하게 할려는 강사 또는 학생들이 있답니다.. 처음에는 이들을 챙겨줘야지 하는 순수한 마음에 상식적인 한도내에서 원하는것을 들어줄려고 하는데 은근쓸쩍 다른 사람을 입을 통하던 몇몇의 방법으로  제 귀에 협박 비슷하게 소문을 들리게 하고 어학원내에서 정치를 할려고 하더라구요.. 분위기도 조장하고..

그럴 경우 절대 저는 협상을 안합니다.. 저희 어학원의 이름에 타격을 입더라도 저는 절대 안하죠.. 그리고 이들한테 가르쳐줘야죠..나 같은 사람도 있다는것을.. 학생들이든 강사들이든  잘못된 행동을 보고 모른척한다면 그건 더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어학원을 운영하며 타협과 협상등등 융통성을 가지고 운영하다보면 한없이 물러나야 되는 경우가 많은데 한발짝 물러나면 두발짝 ,세발짝.. 한없이 물러나야 되더라구요.. 저를 비롯 저희 매니저들이 더이상 우리어학원[weacademy]를 잘 관리할수 없게 되고 그 피해는 다시 본인들한테 돌아간다는 .. 그리고 한마디씩 하죠.. 이곳은 관리도 잘 못한다고..ㅋㅋ.. 오랜 경험을 통하여 지금의 저는 좀 많이 고지식하게 바뀌었답니다..~~^^

저희 어학원 사무실 문에는 이런 문구가 적혀있답니다.. 웃으며 건의하는 사항들은 웃으며 빨리 처리해주고 소리지르고 인상쓰며 건의하는 사항들은 인상쓰며 안해준다는.. 어학원을 오래운영하며 학생들한테 영어만 가르친다고 생각안합니다.. 공부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을 만나며 서로 존중하고 예의를 지키며 서로의 문화를 익히는것도 중요한 배움이라 생각을 한답니다,,

제가 누구를 가르칠만한 사람은 못됩니다.. 하지만 잘못된것은 보고 모른척하지는 않는답니다..

주변의 사람들을 존중하지 못하면 본인도 무시당한다는것을 스스로 깨우쳐야 겠죠..

본분에 충실합시다 ..~~^^   정치는 정치인들이 해야죠..

일본 여행 마지막날 성인 남자 둘이서 도쿄 디즈니랜드를 가다..

이날은 너무 너무 춥고 컨디션이 꽝이었답니다..ㅠㅠ

고푸시에서 버스를 다시 타고 도쿄역으로 왔네요.. 이곳에서 다시 디즈니랜드로 출발하기 위하여 열차를 알아보고 있답니다,,

이날은 날씨가 흐리고 바람도 많이 불고 정말 추웠었네요.. 일단 디즈니랜드로 들어가는 곳까지는 무사히 잘왔고 이곳에서 디즈니랜드로 들어가는 열차로 갈아타야 된답니다.. 지금 열차 기다리다 한컷

드디어 입성..날씨가 안좋아서 그런지 평소보다 사람들이 너무 없다고 하는데 그래도 많다는..

안으로 들어갑시다..

약 20일간의 중국 및 일본여행을 하느라 디즈니랜드에 왔을때는 몸상태가 아주 안좋았답니다..피곤도하고 몸살기운도 있었고 ..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밖에..ㅋㅋ

울 브레드가 그래도 열심히 짜놓은 스케줄이 있는데 성의를 봐서라도 열심히 즐길려고 최선을 다했답니다..규모와 시설적인 부분이 대단하다는..

스케줄에 맞추어 시간대별 수상 쇼를 이곳에서 한답니다.. 볼만한데 ..딱히 저의 눈에는 안들온다는..ㅋ

맨아래 동영상 참조..

이곳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곳이네요.. 가만히 앉아서 3D로 공연을 보는..ㅋ

두번째로 맘에 들었던곳.. 가만히 배타고 관람하는..

모형 하나하나 섬세하게 만들어져 있으며 스토리있게 꾸며 놓았더라구요.. 이건 꼭 한번 볼만한다는..

이상하게 이것을 보고 있는동안 울 아들 생각이 너무 났다는..ㅋㅋ 다음에 꼭한번 데려오고 싶네요//

규모도 규모지만 음향,조명,스토리까지 .. 역쉬~ 디즈니..

야간에는 주간과 틀리게 조명이 너무 이쁘답니다.. 그리고 야간 공연도 더 화려하고요.. 그런데 저하고는 이곳하고는 취향이 너무 맞지 않는다는..ㅋㅋ .. 브레드 한테 정말 미안했답니다..

다음날 일어나서 짐싸고 공항으로 와서 맥도널드 햄버거와 감자 튀김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필리핀으로 가져갈 미소를 6팩을 3천엔치 구입하고.. 그리고 아들이 좋아할만한  병아리빵도 구입했답니다

일본에서의 마지막 만찬..~~^^ㅋ

오늘도 여기까지 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