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어학연수-우리어학원(We Academy)

한국에서나 외국에서 살아가기 위해서 꼭 필요한 몇가지 요건들이 있죠.. 전기.물.인터넷.주변 인프라등등.. 오늘은 필리핀에 오래 살면서 느낀 가장 불편한것들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합니다.. 첫번째가 전기이죠.. 필리핀의 전기세는 비싸다..!!! 무지 비싸지요.. 아시아에서 일본다음으로 비싼 국가가 필리핀이라고 알고 있거든요.. 근데 전기세가 비싸면 공급이라도 제대로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실망스럽게도 정전이 너무 자주 발생되지요.. 2020년도 필리핀 일로일로를 담당하던 전기회사가 바뀌었습니다 .. 그로부터 약 1년동안 짧게는 하루 6시간 길게는 12시간씩 정전이 되는데 짜증을 넘어서 저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이곳의 사람들이 화가 엄청 났지요.. 명목은 그동안 노후된 시설을 교체한다는.. 회사 바뀌고 ..

이곳에서 혼자서 지내다 보니 생필품 구입하는것 외엔 외출을 잘 하지 않았답니다.. 혼자서 외출하여 외식하기도 특히나 락다운이라는 생소한 환경속에서 외국인 혼자 여행하기도 좀.. 얼마전에 한국에서 입국하신 한국분이 계신데 그분의 권유로 외곽의 분위기 좋은 식당에 가보게 되었네요.. 일로일로 시내에만 머물러서 외곽의 분위기도 시내와 비슷할것이라 생각했는데 이곳은 별천지네요.. 전혀 다른분위기.. 필리핀 일로일로가 있는 파나이섬에는 코로나 확진자가 많지 않답니다.. 필리핀에서도 유일하게 잘 관리가 되고 있는곳이죠. 이곳이 안전하다는것만 느끼고 있었지 시내를 벗어나면 정말로 평소와 다름없는 평온한 분위기라는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식당에서 가수들이 노래도 하고 시골에 한국인이 왔다고 반갑게 맞아주었으며 주변을 ..

얼마전에 한국으로 귀국하셨다 다시 필리핀으로 입국하신분이 계신데 최근에 그분과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저도 필리핀어학연수 1세대 원장에 속하는데 이분은 저보다 1~2년 더 선배 시거든요.. 작년 5월에 귀국하셨다 최근에 재 입국하셨는데 오랫동안 살던 집 세간살이를 처분하고 계시고 틈틈히 저와도 이야기할 기회가 많아 그분의 여러 이야기를 듣다 이런부분들을 영상으로 담아보고자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20여년을 이곳에서 살았고 본인의 의지와는 다르게 발생한 문제들로인하여 그동안의 생활 터전의 모든것들을 정리하고 계신 그분의 심정이 어떨지 옆에서 지켜보는 저의 심정 또한 별반 다를바 없답니다.. 저 또한 앞날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막막한 상황속에서 하루하루 버티는게 하루의 일이되어 버린 현재의 생활이 앞이..

필리핀 락다운이 벌써 1년하고도 12일이 지나가고 있네요.. 처음엔 이 상황이 몇달로 예상되었지만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야 되기 때문에 최장 1년이란 기간을 지탱할수 있게 준비를 하였답니다.. 그런데 그 최악의 상황보다 더 오랜 시간 지속되고 있어 앞으로 어떻게 해야될지 계획을 잡을수가 없네요.. 답답한 심정만.. 오늘은 필리핀의 전기세에 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필리핀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전기세가 높은것을 잘 알고 계실듯하고요.. 왜 이렇게 전기세가 비싼가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을 가져 본적이 없을듯합니다.. 이곳의 전기 공급회사들은 모두 민영화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절대 본인들 손해보는것은 안하죠.. 첫번째 문제 : 민영화로 인하여 전기 공급 독점권을 가지고 있다.. -상점에 가서 물..

올해 첫 번째 필리핀의 태풍이 상륙하고 있네요.. 규모가 큰편은 아니고 소규모 태풍이라고 하네요.. 태풍 덕분에 바람이 많이 불어 덥지 않게 생활하고 있답니다.. 작년 초에 필리핀 일로일로시의 전기 공급 회사가 바뀌었는데 최근들어 노후화 전선 교체 작업을 한다고 단전을 엄청 많이 시키고 있답니다.. 최소 6시간에 12시간씩 정전이 되다 보니 이젠 좀 화가 날려고 합니다.. 낮 시간에 정전을 시키면 다른 일꺼리를 찾아서 시간 보내면 되는데 야간에 정전 시키면 정말 난감하답니다.. 특히 잘 시간에 정전이 되면 더워서 잠을 잘수가 없네요. 이곳의 발전기는 250킬로와트의 대형 발전기라서 저 혼자 사용하고자 돌리기에 비용 부담이 너무 크답니다. 중간 중간 휴대폰 충전이나 손 선풍기 충전을 위해 켜기도 하는데 대..

코로나 사태로 작년 5월까지는 정상적인 수업을 진행하였고 6~7월은 귀국하지 못한 20여 명의 잔류학생들만 수업을 하였답니다.. 8월 중순부터는 모두 귀국하고 저번주까지 수업없이 휴교 상태였네요.. 수업이 없던 그동안은 우리어학원[weacademy]이 이전후 미흡했던 부분들을 보완하기 위해서 울 운전기사와 제가 열심히 노력한 결과 시설적인 부분에서 많은 변화를 주게 되었답니다.. 그래도 이곳은 교육을 하는 영어 어학원인데 약 5개월을 공사만 하고 있자니... 다행히 작년 말에 한국의 대학과 온라인 영어 수업을 진행하게 되어 현재 진행중이네요.. 단기간이긴 하지만 이곳에 그나마 활기가 넘친답니다.. 많은 인원은 아니지만 몇몇의 직원들도 다시 출근을 하였고 강사들도 현재 각자의 수업실에서 온라인 수업을 진행..

한국에 못간지가 1년이 넘어가네요.. 아마도 코로나 사태가 발생되지 않았다면 올해만 2~3번 정도는 다녀왔지 싶은데.. 필리핀의 락다운이 실행된뒤 올해 7월까지는 마지막 학생을 귀국 시키기 위해 이곳을 지키고 있었으며 모든 학생들이 귀국한뒤에는 다시 필리핀으로 입국하지 못하기 때문에 현재까지 이곳에 머물고 있네요/// 휴교 상태라 한국에 있다가 입국이 허용되면 다시 들어오면 되지 않겠냐고 하시는데 그게 쉽지가 않답니다.. 필리핀의 날씨는 습도가 아주 높답니다.. 빈 건물이라고 하더라도 정기적으로 환기와 청소를 하지 않으며 쉽게 곰팡이가 피고 각종 벌레들이 살기 좋은 환경이 된답니다. 요즘같이 비가 자주오는 시기엔 더욱더 그렇구요~~,, 날씨가 좋은날은 모든 방의 창문과 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고 에어컨과 ..

필리핀은 선진국과 비교하여 열악한 부분들이 많죠.. 특히 요즘같은 비가 자주 오는 시기엔 더욱 그렇답니다.. 지금 3주 넘게 계속해서 비가 오는것 같네요 ,, 벌써 태풍이 몇개째 지나가는지.. 매년 그렇지만 필리핀 일로일로는 비가 자주오는것 외엔 별다른 피해 사항이 없답니다. *불편한 사항들..~~~? 우선은 정전이죠.. 동남아 국가들은 대부분 그렇지만 전력사항이 좋지 못하답니다,, 몇달씩 정전이 없다가 갑자기 이틀에 한번꼴로 몇일씩 정전이 되기도 한답니다,, 전기에 관해서 중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지내다 정전을 몇번 경험해보고 나면 정말 소중하구나 하고 느낄때가 많죠.. 심할때는 하루 종일 정전될때도 있답니다.. 동남아 국가들의 전력사항이 좋지 못하다 보니 대부분 자가 발전기를 보유하는데가 많답니다,, ..

최근에 필리핀 일로일로에는 비가 자주오네요.. 매체를 통해서 동남아 쪽에 대체로 홍수로 인한 피해가 크다고 듣고는 있는데.. 필리핀은 6월 중순 부터 우기가 시작해서 7~8월 정점을 찍고 지금쯤이면 건기로 들어가는 초입이라고 보면되는데 올해는 7~8월달에는 비가 많이 오지 않고 오히려 지금 이시기에 비가 많이 오고 있답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이곳은 비가 내리고 있네요.. 엄청~~^^ 우리어학원[weacademy]이 구 건물에서 생활할때만 하여도 비가 많이 오면 많이 온다고 걱정,, 안오면 안온다고 걱정,, 필리핀의 날씨가 저에게 걱정꺼리를 많이 줬답니다.. 이곳의 날씨는 적당히 라는게 없는듯합니다,, 비가 많이 올땐 빗방울이 큼직막하게끔 볼수 있을정도로 그 비의 양과 질이 장난이 아니죠..30분 정도만..

필리핀의 락다운 이후 부터 매일 저녁마다 학생들한테 과일 파티를 열어줬네요.. 왜냐면..? 우선 학생들이 외출을 하지 못하였고 기간이 만료되었는데 귀국하지 못한 학생들도 많았답니다,, 저도 답답한데 학생들은 얼마나 더 답답했겠습니까? 제가 할수 있는것이 기간 만료된 친구들은 귀국시까지 무료로 머물러라고 하고 나머지 친구들은 제 능력한도내에서 챙겨줄려고 노력했네요.. 한국인 매니저와 둘이서 오후 2~3시쯤 외출해서 과일사며 주변에 노숙하시는 분들이 보이며 한분당 100페소씩 꼬박꼬박 드렸답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 그런것은 아니고 그냥 그렇게 하고 싶었네요.. 누구를 위해서라기 보다는 그렇게 하고 나면 제 마음이 좋았기 때문에 이것은 엄연히 저를 위해 해온것이랍니다.. 그렇게 어학원으로 복귀하면 과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