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푸시에서의 저녁 만찬 - 우리어학원[weacademy] 필리핀일로일로

저번주에 몇몇의 선생님들이 이직을 하겠다고 사직서를 가지고 사무실로 왔네요..

이유를 물어보니 더 높은 급여의 직장을 찾았다고,,

그동안 꾸준히 급여 인상을 진행하여 필리핀의 타 어학원들에 비하여 상당히 높은 급여를 주고 좋은 대우를 해주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실망감이 너무 크네요..^^

주말동안 방에서 나오지도 않고 어떻게 하면 그동안 힘들게 모집한 경력이 많은 선생님들의 이탈을 막을수 있을지 생각을 해보았답니다..

우리어학원[weacademy]를 운영하며 경비를 줄이지 않는 두가지가 있는데 그 첫번째는 식비 그리고 직원들 급여 부분이랍니다..이 두가지는 꾸준히 늘려왔으며 지금까지 줄여본적이 없네요..

그외 모든 부분들은 최대한 줄이고 그렇게 줄인 부분으로 시설물이나 편의 시설을 개선해 나갔지요..

한두명의 직원이라면 쉽게 급여 인상을 할수 있겠는데 직원들이 많다보니 조금만 인상을 하여도 우리어학원[weacademy]에는 상당한 부담으로 돌아온답니다.. 그리고 조금 인상해선 이문제를 풀수도 없답니다..

그리고 오늘 결정하였답니다.. 연수비용인상.. 사무실 직원들과 회의를 가지고 이것 저것 조사하고.. 이번 인상이 적용되면 타 어학원의 강사진에 비하여 급여가 약 2배 정도 지급해야 해야되는데 그만큼의 효과를 볼수 있을지 등등..

비용대비 학생들의 만족도 등등 모든 부분들을 비교 검토하고 있답니다.. 가격이 맞지 않으니 무조건 인상이 아니라 그에 타당한 이유와 적정치를 찾아내는게 쉽지가 않네요..

그리고 우리어학원[weacademy]의 슬로건인 최고의 경력과 실력의 강사진이란 타이틀도 계속하여 유지할려면 부득이 하게 단행되어야 된다는..

연수비용은 비슷하거나 더 저렴한데 지출이 2배로 늘어난다는건 우리어학원[weacademy]를 운영하는 저의 입장에서는 상당한 고민꺼리네요.. 이달까지는 아주 많은 고민을 하여야 될듯합니다..ㅋ

고푸시에서의 마지막 만찬..~~ 2018.04,05

와인 공장을 견학을 하고 그곳에서 구입한 와인 한병을 자전거에 실고 고푸성을 보러 왔네요.. 벗꽃이 활짝펴서 주변 경관이 정말로 이쁘답니다..^^

고푸성안에 무료로 운영하는 작은 박물관이 있답니다.. 일단 무료니 한번쯤 둘러봐도 좋을듯..

여러 유물들이 있던데 .. 대부분의 일본 유명 관광지는 한국어로 설명이 잘되어 있던데 이곳은 한국인 많이 찾지 않는곳이라 그런지 그런부분들은 조금 아쉬웠다는..

아주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조용하고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 있으며 가족,친구,연인등등 돗자리 가지고 와서 소풍을 많이 즐기드라구요.. 그런 모습들이 너무 부러웠답니다..

성 윗부분을 안전하게 둘러볼수 있도록 팬스를 둘러 놨네요..

남자 둘이지만 그래도 왔다 갔다는 기념으로 한컷..

고푸성의 외곽으로 둘러서 나오면 이곳이 나오네요.. 신사같은데..

일본의 신사는 종에 줄이 달려 있어 종을 치고 소원을 빌드라구요.. 좀 생소한 문화,,

이제 자전거를 반납할 시간이라 다시 시내로 이동..

자전거를 반납하고 작은 시내지만 걸어서 둘러보고 있답니다

와인도 구입혔것다해서.. 저녁은 마트에서 먹을만한것을 구입해서 요칸에서 먹기로하고 출발..

이곳은 외곽이라 그런지 엄청 저렴하더라구요.. 이것 저것 눈에 보이는것은 모두 담아 왔던것 같네요..

포장지를 풀어놓고 먹을 준비 완료..^^

먹고 마시기 전에 사진한컷..

초밥/회/새우튀김/샐러드/생강조림/도시락/꼬지/와사비등등 모두 구입한게 약 4만원이 안되었던것 같네요..ㅋ

먹기전 와인공장 견학중 구입했던 와인한잔.. 안어울리지만..^^

이상하게 둘이 식사를 하면 말이 없어요.. 그리고 음식은 순식간에..ㅋㅋ// 역쉬 경상도 쏴나이들..~~ㅋ

배도 부르고 깨끗하게 먹어치우고.. ㅋㅋ 조금 쉬었다 온천으로 ..

우리가 머물렀던 요칸안에 별도의 온천 시설이 갖추어져 있답니다..

이곳은 24시간 오픈이지만 정해진 시간에 남탕과 여탕이 바뀐답니다.. 첫날 낮에 소개 받은데로 갔다가 여탕으로 바뀐지 모르고 들어가서 정말로 당황했답니다..ㅋ.. 일본어로 설명을 해주는데 도통 뭔 소리인지 .. 의사소통이 전혀 안되었거든요..

칸칸이 개인 수납할수 있게 준비되어있으며 실내와 야외로 나뉘어져 있답니다

실내의 온천이 온도가 더 높고 한국의 샤우나 시설처럼 꾸며 놓았더라구요..

야외는 시원한 바람 맞으며 따뜻한 물속에 있으니 정말 운치 있더라구요..

하루 즐겁게 잘놀고 먹고.. 온천으로 마무리하고 ..

오늘도 여기까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