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는 도쿄에서 벗어나 조용한 코푸시로..우리어학원[weacademy] 일로일로어학원

필리핀 일로일로에서 우리어학원[weacademy]를 운영하며 아주 기술적이거나 좀 큰 공사가 아니면 왠만한것은 이곳에 근무하는 직원과 제가 직접 공사를 한답니다..

공사하고 있을때 일로일로 공항에서 우리어학원[weacademy]으로 도착한 학생들은 저를 이곳에서 작업하는 인부로 아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ㅋㅋ

타 어학원의 원장님들 처럼 깔끔하게 차려입고 에어컨 바람 나오는 사무실에 앉아 문제점이 있으면 직원들한테 지시하고 그외 작업들은 외부 기술자들을 불러서 쉽게 일할수 있답니다.. 그럼 좀더 큰 그림을 볼수가 있겠죠..

저도 예전엔 똑같이 그렇게 했었구요,,,아마도 2015년도 부터 우리어학원[weacademy] 시설물 개보수와 리모델링을 하며 우리 스탭들과 같이 일을 해봤는데.. 이때가 처음 우리 직원들과 가장 대화를 많이 나눴던 시기 같네요..

제가 우리 스탭들과 같이 일을 하니 강사들이나 학생들이 우리 직원들 대하는 태도가 틀려졌답니다..  왜냐면 원장과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들이니깐요.. 원장이 어떻게 하냐에 따라서 모든 사람들이 바라보는 저의 직원들에 대한 시선이 틀려지더라구요..

그리고 우리어학원 사무실의 각 국가의 매니저들이 총 인원에 비하여 좀 많은 편이랍니다.. 저 까지 사무실에 앉아 있음 너무 답답하잖아요.. 원장이란 사람이 사무실 자리를 자주 비워줘야 사무실 직원들도 좀 자유스럽게 일하지 않겠어요..ㅋ 단 문제점이 한국인 직원이 없다보니 제가 자리를 비우고 있을때 한국에서 문의오면 연락을 잘 못받는 경우가 발생하더라구요.. (연락이 안되면 카카오톡이나 실시간 상담에 자료 남겨 주시면 바로연락드리겠습니다)

비용적인 부분 .. 어제도 우리어학원[weacademy]의 에어컨 청소를 저와 우리어학원의 운전기사 조멜이 다 했거든요.. 그외 독서실의 전등을 추가로 설치하여 별도의 조명시설이 필요없게끔 공사를 하였답니다..어제는 오전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종일 작업했던것 같네요.. 외부에 맡기게 되면 최소 15만원 정도 비용이 발생한답니다.. 한달로 따지면 이런 부분들에서 절약되는 비용이 40~50만원정도..

작은 금액일수도 있겠지만 이 비용이면 우리어학원 학생들 한달 푸짐하게 파인애플을 제공할수도 있고 월 1회정도 우리어학원[weacademy] 삼겹살 파티도 열어 줄수 있더라구요..

기존의 형식과 권위를 버리고 항상 반바지 운동복 차림에 항상 땀을 흘리고 다니는 저는 지금의 저의 모습이 좋답니다.. 가끔 외부 손님들이 연락도 없이 우리어학원[weacademy]를 방문할땐 좀 민망할때도 있지만 " 그래도 저는 지금의 저의 모습에 만족한답니다..

언젠간 저의 아들에게 땀흘린 만큼 정직하게 돈을 벌며 살고 있는 저의 모습을 꼭 보여주고 싶네요.. 그리고 같이 세계 일주를 하는게 지금의 저의 꿈이랍니다..저의 아들이 같이 갈수 있기전에 열심히 준비를 해놓아야 겠지요..~~^^

PS : 한국에서 문의 하실경우 확인 하고 답변드리는데 시간이 좀 걸릴수도 있답니다.. 연락이 잘 안될땐 아~!! 우리어학원 원장이 또 밖에서 열심히 땀흘리고 작업하고 있구나 생각하시고 조금 느그러운 마음으로 이해 부탁드립니다..^^

도쿄를 벗어나 조용한 도시 고푸시의 욕칸에 가다.. 2018.04.04

도쿄에서의 마지막날 이곳 저곳 둘러보고 신주쿠의 한인 타운을 가보자며 길을 나섰답니다.. 이젠 걸어다니는게 일상이 되어 구글맵 보고 그냥 걸어요..ㅋ 얼굴에 뽀드락지가나서 안그래도 안좋은 인물 더 망쳐 놨네요..ㅋ

걸어서 가는 길에 또 다른 신사가 있어 사진 남깁니다

신주쿠에 도착하니 정말 많은 한인 식당들이 있었답니다.. 특히나 백종원의 홍콩반점..참 신주쿠 거리를 걷는데 경찰들이 지나가는 사람들을 불신검문을하는것을 자주 보았네요.. 필리핀에서도 못보던 모습을 일본에서 보게 될줄을.. 아마도 도쿄 신주쿠가 좀 위험한 모양입니다.. 항상 이곳 여행시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홍콩반점에서 자장면과 짬뽕 그리고 탕수육,, 남의 나라까지 가서 뭔 자장면이냐고 하실수도 있으실텐데.. 저는 대부분의 시간을 필리핀에서 보내고 있답니다..ㅋ

식사를 하고 저녁에 커피한잔 하러 나가자고 하여 숙소 근처 카페에 왔네요..위에 보이는것은 사탕인줄 알고 입에 넣었는데 이런.. 각설탕입니다..ㅋ

커피를 한잔하고 호텔로 가서 잘 자고 다음날 아침 .. 가장 기대가 되었던 일본 외곽 도시..출발...ㅋㅋ

신주쿠 역에서 물어물어 버스티켓을 구입하고 간단히 커피에 와플..

버스타기 전에 시간이 남아 주변을 돌아 보고 있답니다.. 일때문에 이곳에 자주 왔는데 이넘의 기억력이..ㅋ

버스타고 출발함다.. 일본은 버스안에 화장실이 있다는..

도쿄시를 벗어나는 고속버스..

도착했습니다.. 고푸시.. 자전거를 빌릴려고 이곳 저곳 다녀봤는데 몇일씩 빌려주는곳은 없고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사용할수 있다고 하여 어쩔수 없이 택시 타고 숙소로 이동..

사진에 보이는 이곳이 이곳의 가장 번화한 곳이랍니다.. 진짜 작은 시골 같은 분위기..ㅋ

숙소로 가면 아무것도 없을것 같아 일단 밥먹고 .. 일본하면 초밥이죠..

초밥에 낮술까지..

이곳이 우리가 이틀동안 머물 숙소랍니다..yanagiya ryokan(야나기야 욕칸)

주변이 너무 조용하고 아무것도 없어요..ㅋ 너무 조용하니 좋았답니다.. 일본사람들도 이곳에 휴양하러 오는곳인 모양이던데..

숙소 옆에 작은 하천이 있답니다.. 물도 깨끗해요.. 정말 관리가 잘되는듯..

방에 들어왔는데 너무 놀랐답니다.. 생각했던것 보다 훨씬 저의 스타일이었고.. 일본 전통 가옥체험을 해볼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였답니다..둘다 정말 좋아했던것 같네요..ㅋㅋ

맨 앞칸은 화장실과 욕실.. 이곳은 욕실과 화장실이 분리되어 있답니다.. 작은 대중 목욕탕같은..

중간칸은 낮에는 큰테이블이 있고 저녁 9시가되면 직원분들이 와서 치워주시고 일본 전통 침구류를 깔아 주시더라구요.. 그정도는 저희가 해도 되는데..ㅋㅋ

그리고 뒷편 정원으로 나가는곳은 식사도 할수 있고 차도 마실수 있는 별도의 공간이 있다니다.. 그리고 야외 테라스까지 .. 넓기도 넓고 정말 예뻤답니다..^^

일단 도착후 주변에 뭐가 있나 한번 둘러보기로 하고..커피도 한잔하고..ㅋ

세븐일레븐 눈에 찍어놓고..주변에 맛없는 커피 한잔하고.. 돌아 다녔답니다.. 길거리에 사람도 없고 차도 별로 없으며 정말 한적한 느낌..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 밖으로 나왔는데 아무도 없어요. 어두워 지면 길거리에는 전혀 사람이 없어요.. 너무 조용조용.. 너무 좋아요..

문이 열려 있는 식당 발견..일본 전통 선술집 이자카야..~

다시마에 멸치를 넣은것이 아주 찐득찐득한게 먹기 아주 상스러운..ㅋㅋ

일본어로 전부 되어 있고 의사소통이 전혀 되지 않고 있어 일단 하나씩 시켜보기로 하고 하나씩 나오는데 생각과 너무 틀려 당황스러운...ㅋㅋ

아래는 말고기 육회.. 덜익힌 고기는 안먹는데 특히나 말고기 육회는..

양이 너무 적어 하나씩 시키다보니 어느듯 10000엔이상 먹었다는..

모든 음식을 클리어하고 ..

숙소로 돌아온후 우리 브레드가 갑자기 분위기를 잡고 차를 따르고 있네요..ㅋㅋ

아래의 이모습이 어울리는데..ㅋㅋ

하루를 마감하며 .. 생각했던것 보다 너무 좋았던 하루였답니다.. 울 브레드가 저의 취향에 맞는곳을 찾는다고 정말 고생많이 했지요.. 덕분에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오늘도 여기까지네요.. 다음날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