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생활 3일째.. 사이공 스페설 맥주에 취하다~~우리어학원[weacademy]

우리어학원[weacademy]를 운영하며 가장 중요시 했던 부분이 저렴한 연수비용과 최고의 교육과정이었고 저렴하게 잘 가르치면 당연히 많은 학생들이 찾아올것이라는 저만의 생각을 항상 해왔답니다..^^

최고의 강사진과 좋은 프로그램 그리고 저렴한 비용.. 대신 시설부분은 포기해야 될부분들이 많았죠..저의 개인적 생각있었지만 공부하는데 시설이 그렇게 중요치 않다고 여겨왔답니다. 마찮가지 제가 16년전 이곳 필리핀에서 공부할당시만 하더라도 수업만 좋은면 기숙사나 학원시설은 별로 개의치 않았거든요.. 시간이 많이 지나고 세대가 틀려졌다는것을 필리핀에 오래 있다보니 별로 느끼지 못하고 살아왔었네요..

2016년도 일본에 유학박람회가 있어 참석하고 마지막날 뒷풀이 자리에서 일본의 담당자가 좀 과하게 술은 취했지만 우리어학원[weacademy]은 싸구려 어학원이라고 이야기하는데 자존심이 너무 상했답니다. 그후 몇일동안 잠을 못잘 정도로 억울하고 기분이 많이 상했죠.. 물론 술드시고 실수했을것이라 생각이 들지만 듣는 본인 입장에서는 큰 충격이었답니다

몇일동안 고민을 하고 이유를 찾다보니 10여년이란 시간이 흘렀는데 저는 아직 제가 필리핀에서 공부할때 그리고 첫 우리어학원[weacademy]를 오픈할때 그때의 시간에 갇혀 있더라구요..

그때 부터가 시작이었던것 같네요 우리어학원 시설부분을 리모델링하고 업그레이드 시키기 시작한게..

아무리 좋은 선생님들을 채용하고 최고의 수업의 질을 제공하더라도 그에 따른 제반 시설들이 받쳐 줘야 우리어학원[weacademy]의 장점들이 돋보일수 있다는것을요..

그리고 결심했죠 한번 바꿔보자구요..다시는 싸구려라는 말을 듣지 않겠다고..

첫음으로 매점 공사를 하여 오픈하고 직원들 숙소 리모델링, 우리어학원 뒷마당에 좋은 시설은 아니지만 작은 체육관을 짓고, 1기숙사 방을 모두 리모델링 , 2기숙사 구관을 모두 리모델링, 빨래터 새로 짓고, 1기숙사 샤워실 및 화장실 리모델링, 수업실 새로 페인터칠하고등등.. 정말 최근 몇년동안 학생들 생활에 불편을 최소로 하며 조금씩 공사한것이 엄청 많은 부분을 하였네요..제가 생각해도 바쁘게 생활했던것 같네요

최근에는 2기숙사 신관을 리모델링하고 식당 식탁을 모두 교체, 그리고 최종적으로 학생들 방의 침대를 모두 교체 하고 있답니다.. 체육관 공사와 샤워실 공사 다음으로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부분이네요..

일반 폼에서 스프링 침대로 모두 교체 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작년 12월 중순에 주문제작했는데 1차분이 도착해서 학생들 방에 배정했고 2차 분과 3차분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다시 일본에 방문했을때 자랑스럽게 자랑하고 싶네요.. 그리고 그 분께 지금의 우리어학원[weacademy]을 꼭 보여 주고 싶네요..~~

베트남 호치민 3일째 유학원담당과 하루 종일 술마시다.. 유학원 관계자와 하루 종일 술마시다..^^

(사이공 스페셜 맥주 - Saigon Special Beer)

베트남 호치민 일정 3일째 유학원 관계자들과 점심 약속을 잡았답니다,, 시간이 많이 지나서 식당이름은 기억을 하지는 못하나 여튼 구글 맵을 이용하여 찾아 나섰답니다.. 이날도 비가 주룩주룩.. 비를 맞으며 약속장소를 찾고 시간이 남아 근처 커피샵으로 ..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비가 오는데 실내에 자리가 없어 테라스 좌석으로 ..

앉아 있는데 물이 튀어 테이블 위을 다 적셨네요..

12시 약속이었는데 사진에 보이시는 분이 약 30분 늦게 도착하여 혼자 열심히 기다렸답니다. 필리핀이나 베트남이나 동남아쪽은 시간 약속관념이 비슷한듯..

샤부샤부를 주문했는데 테이블에 세팅되어 있는 와인도 한잔..

먹고 있는데 필엔터 호치민 사무소 대장님이 합석하셨네요.. 이분이 커피와 차를 주셨는데 필리핀에 와서 참 잘먹었답니다..

샤부샤부에 와인이라..~~~

점심식사를 하고 그 유명하다던 베트남 마사지를 받고 다음 장소로 이동 .. 필 엔터 담당자님은 먼저가시고 사진에 보이는 남자분이랑 한잔더 하게 되었네요..베트남에서는 술을 얼음 통에 넣어 두고 마시고 싶은 만큼 마실수 있게 하더라구요.. 물티슈도 같이.. 이건 마음에 드는 시스템이었던것 같네요. 하니캔과 사이공 스페셜 맥주가 담겨 있네요..

안주 나오기 전 맥주한잔..

이름은 모르겠으나 달팽이 같이 생긴 고동으로 된 요리입니다. 약간 매운게 맥주와 잘 어울려요^^

옆에 보이는것은 굴 스팀요리인데 이게 정말 맛있었던 같아요..강추입니다

아래에 보이는 새우는 민물 새우랍니다 . 집게 발이 긴게 특징이죠.. 맛은 새우맛

이 아가씨 분이 영어를 못하여 말은 통하지 않았어나 저를 무척이나 좋아 하던.. 덕분에 유학원 관계자가 통역한다고 고생하셨죠..

마지막 계산하고 나오기전 한컷..

솔직히 한잔더하러 가자고 했을땐 정말 싫었는데 다 먹고 마시고 난뒤에 정말 만족스러운 곳이었던것 같네요.. 사진에 보이는 여 직원분 덕분에 정말 유쾌했답니다...덕분에 좋은 추억하나더 가지고 갑니다, 이번포스팅은 먹고 마시고 밖에 없은 좀 아쉬운감이..

오늘도 여기까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