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어학연수-우리어학원(We Academy)

베트남 생활 2틀째 - 베트남 최초의 대학을 가다 , 우리어학원[we academy] 본문

필리핀일로일로여행지에서

베트남 생활 2틀째 - 베트남 최초의 대학을 가다 , 우리어학원[we academy]

weacademy 2017. 12. 29. 11:28

우리어학원[weacademy]를 공사 및 오픈을 직접하였답니다 , 아주 오래전 이야기랍니다.. 오픈 하고 약 10여년을 성인 및 어린학생들까지 모집가능한 학생들을 필리핀에서 공부시키고 부모님없이 온 어린학생들은 캠프라는 명목으로 직접 관리하고 액티비티까지 진행하였답니다..


2013년도까지만 해도 많은 어린학생들이 방학시즌에 우리어학원[weacademy]에 들어와서 공부하였으며 2014년도 부터 차츰 줄였나갔답니다.. 단 부모님과 같이 오는것은 환영하고 있답니다..


주변에서 저에게 물어봅니다 .. 왜 어린학생들 안받냐고? 저는 힘들어서 안합니다"라고 대답합니다,, 너무 많은 질문을 받았기에 나름 요령이 생긴 모양입니다.. 어린학생들을 이곳에 보내놓고 부모님들이 부탁하시는 부분이 있습니다.."우리애좀 공부좀 많이 시켜달라, 단어를 많이 암기 시켜달라, 레벨을 향상시켜달라"등등..


예전에는 부모님들 요구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해 초,중학생인 어린학생들을  새벽까지도 공부를 시켰답니다.. 그땐 저도 열정이 넘쳐났죠.. 야단도 많이 쳤고,, 그당시 자녀를 데리고 온 어머님 한분이 그러시더라구요.. 아직 미혼이시죠? 자녀가 없죠? 그땐 그말을 이해를 못했답니다.. 우리어학원[weacademy]에 온 학생들은 무조건 실력을 키워서 가야된다는 강박관념같은게 있었답니다.. 정말 열심히 했죠..


시간이 흘러 저도 결혼을 하고 아들이 생기고 옆에서 지켜보는것만 해도 애처롭고 안스러운데,, 그동안 제가 관리해온 어린학생들의 부모님들은 어떤 심정이었을지.. 그리고 그 어린학생들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예전에 방문하신 그 어머님의 말이 어떤 의미였는지 그때서야 이해가 가더라구요//

지금은 상담 전화가 오면 부모님과 같이 와야 받습니다.. 아님 설득을 시킬려고 노력합니다.. 같이 오시라고,,어린학생들은 시설이 좋고 안좋고를 별로 생각안합니다.. 그곳에 부모님이 있으면 안정감을 느끼고 빨리적응하고 이곳생활을 더 잘해나간답니다.어린학생들은 정말 만족해 하죠... 단 대부분의 어머님들이 적응을 못해 힘들어 하시는것이 .. 그것이 요즘 걱정이네요..ㅎㅎ


그리고 지금도 우리어학원[weacademy]에 어린자녀를 혼자 보낼려고 상담문의 하시는분들이 여전히 많이 계신답니다.. 그리고 저한테 부탁을 하죠 공부좀 많이 시켜달라고..


지금은 이렇게 답변을 드린답니다 "어린학생들이 나이에 맞게 뛰어다니며 주변의 많은 추억을 하나라도 더 쌓는게 그 나이에 맞는 생활이 아니겠냐고..영어 공부가 중요하긴 하지만 그전에 인성과 도덕성을 먼저 갖추어야 되지 않겠냐고.." 그리고 아시는 지인 분들이 부탁하여 어린학생들만 들어오는 경우(특히 맞벌이 하시는가정)는 학부모님께 특별히 말씀드린답니다.. 이곳에서 즐기며 영어 공부하고 갈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그리고 꼭 보내어야겠다는 분들께는 저보다 더 잘관리할수 있는 타 어학원을 소개해 드린답니다..아무래도 한국에서 알선해 주는 업체들 보단 이곳의 실정은 너무 잘아니깐요..


필리핀에는 많은 업체들이 영어캠프를 진행하는곳들이 많답니다..보내시는 부모님께서는 어떤 결정이 자녀분께 도움이 될지는 한번더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공부가 인생의 전부일까요?


우리어학원[weacademy]를 운영하는 원장이 이런말 하면 안되는줄 잘알고 있답니다.. 필리핀에서 영어공부하면 효과가 크다는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과연 이런 부분들이 어린자녀가 부모님과 함께하는 시간에 비하여 더 소중할까요?


베트남 일정 2틀째 .. 베트남 최초의 대학을 가다.. 공자왈, 맹자왈,~~~


필 잉글리쉬 유학원 하노이 사무실을 방문하고 난뒤저녁에 필엔터라는 다른 유학원 관계자와 약속을 잡았답니다.. 중간의 시간이 어중간하여 베트남 매니저와 베트남 최초의 대학이라는곳을 방문하기로 하고 이곳으로 왔답니다..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하고 아래에 보이는 곳으로 들어가면 된답니다.. 매표소는 보이는 건물의 좌측편에 있답니다




안에서 입구쪽으로 사진 한컷..



우리나라로 치면 장원급제한 사람들의 이름을 석판에 이름을 새겨놓았네요.. 석판 앞의 거북상의 코를 만지면 좋은 학교로 입학을 하던지 시험을 합격할수 있다는 속설이 있더라구요.. 거북이상들의 코가 전부 빤짝 빤짝 빛이 나더라구요 하두 만져서리..

 


본당으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인증샷..



본당 양옆에는 기념품을 팔던데 딱히 필요로 하는게 없어서..



아래 보이는 사진속의 인물이 공자랍니다



관광객들은 신발을 신고 들어가고 현지에서 기도를 목적으로 오신분들은 신발을 벗고 기도를 하더라구요..



공자상 양옆에는 4명의 제자상이 있는데 이름까지는 ...ㅋ



베트남 최초의 대학을 구경하고 다음 장소는 대통령 직무실이 있는 광장으로 이동하였답니다



차량은 들어올수 없으며 운동하는 사람들 .. 산책나온 사람들,, 그리고 관광객들.. 유일하게 이곳만 붐비지 않고 한산해서 분위기가 좋더라구요..



간단히 기념찰영..



이곳은 아주 유명한 베트남의 영웅의 시신을 안치한곳이며 대통령궁과 맞주 보고 있을 정도로 베트남 사람들한테는 중요한곳이랍니다.. 이곳과 대통령궁 사이에 광장이 있는데 저녁 6시가 넘으면 광장에 표시해놓은 라인 안으로는 들어갈수 없답니다.. 경비가 삼엄해요..저도 무심결에 들어갔다 혼났답니다..^^



위에 보이는 사진속의 건물이 대통령의 직무실이 있는 건물이랍니다



영웅관 앞에 두명의 경찰? 경비? .. 절대 움직이지 않는답니다.. 그리고 주변에 순찰 도는 경찰들이 아주 많아요..



이곳 저곳 다 둘러보고 일단 배고프니 밥먹으로 호수공원 옆의 노점상에서 식사를..



이건 맛이..딱히 맛있는줄.. 하여튼 배고프니 맛나게 먹었답니다



새우튀김이 여기서 가장 맛있게 먹었던것 같네요.. 고소하고..



하노이 hannkiem이라는 호수 주변은 또 하나의 유명한 관광지다 보니 외국인들이 정말 많아요.. 이곳에선 저도 외국인 이랍니다..^^



아래에 보이는 음식이 오리고기로 만든것인데.. 털들이 사진상으로 잘안보이지만 .. 도저히 못먹겠더라구요..ㅋ



저녁식사를 마치고 마지막 일정인 필엔터라는 유학원 관계자를 만나 건물 옥상의 커피샵으로 갔답니다.. 우리가 들어갔을때는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한시간쯤 지나니 자리가 없을 정도로 꽉찾답니다.. 지나가다 보니 한국사람들도 많더라구요..사진 뒷편의 남자분이 필엔터 하노이 사무실의 대장이랍니다.. 그옆의 여자분은 약혼자이고 .. 1월에 두사람이 결혼한다고 좋아 하더라구요.. 베트남 매니저 덕분에 많은 유학원 관계자들과 개인적인 친분을 쌓을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되었네요..아직도 사적으로 연락을 많이 하고 지낸답니다..^^



타 블로그에 보니 이곳에 코코넛 아이스크림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딱히 저는 모르겠던데.. 필리핀의 할로할로 비슷한..

베트남은 커피샵에 가면 꼭 해바라기 씨앗같은것을 주더라구요// 차를 마시면 심심하지 않게 까먹으라고 주는것인지..ㅋ



베트남의 방문목적은 여행 목적도 있었지만 그중 업무를 보기 위한 부분도 많았답니다.. 여하튼 소정의 목적을 달성하고 다음날을 기약하며 이날의 일정도 끝이 났답니다//


오늘도 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