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어학연수-우리어학원(We Academy)

하노이 biet phu thanh chuong 를 가다.. 잘알려지지 않은 여행지 -우리어학원[We Academy] 본문

필리핀일로일로여행지에서

하노이 biet phu thanh chuong 를 가다.. 잘알려지지 않은 여행지 -우리어학원[We Academy]

weacademy 2018. 1. 4. 13:01

우리어학원[weacademy]를 오픈하고 초창기에는 학생들과 정말 잘 어울리고 형동생하며 지내면서 좋은 관계를 유지했답니다,,

아직도 그때의 학생들과 꾸준히 연락하고 지내고 있으며 가끔 한국에서 만나기도 한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학생들과 어울리는 시간도 많아지고 술도 많이 마시고 여행도 많이 다니고 ..

본이아니게 보이지 말아야 되는 모습들도 많이 보였죠..^^  시간이 흘러 조금씩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학생들과의 벽이 생기고 그러다 보니 더 학생들 앞에서 행동에 조심해야 되는부분들.. 나도 모르게 진짜 우리어학원의 원장이 되어 있더라구요//


학생들한테 항상 좋은 모습, 실수하지 않는 모습, 항상 성실한 모습등등.. 지금은 자연히 생활 습관도 많이 바뀌었답니다.. 주변에서는 참 재미없게 산다고는 하지만 이곳에서의 생활만큼은 학생들한테 모범이 될수 있는 사람이 될려고 최대한 노력한답니다..


아침에 5시 이전에 일어나는게 쉽지가 않죠.. 그것도 매일.. 그리고 6시부턴 항상 운동을 한답니다.. 저녁에는 9시면 꼭 잔답니다.. 군대도 아니고 정말 규칙적인 생활이죠..


우리어학원에서 공식적인 행사외 송별회때에도 자리에 잠시 참석은 하지만 학생들과 술자리를 갖지는 않는답니다..혹시 술로 인하여 학생들 앞에서 실수할까봐 항상 조심을 하죠... 그럼 술은 안마시는냐? 아니요 혼자 조용히 방에서 즐긴답니다...


가끔은 여행을 통해 일탈을 하긴 하지만 곧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죠.. 하지만 다시 또 여행을 갈수 있다는 기대감에 즐겁게 열심히 일하고 있답니다. 다음번 여행을 기대하며.^^


하노이 biet phu thanh chuong(올드시티) 를 가다.. 하이퐁 유학원 방문~~~


베트남 하노이 3일째 .. 하이퐁에 있는 필잉글리쉬 사무실에 방문하기로 하고 우리어학원 베트남 매니저와 아침에 만나서 방문하기로 했죠.. 시간은 오후 3시.. 오전시간이 어중간해서 매니저가 추천하는 사람들이 잘알지 못하는 곳으로 가보자고 서로 조율하고 일단 아침 8시 출발..


출발전 매니저와 아침을 먹기 위해 골목안의 노점상에 왔답니다..



계란으로 만든것과 쌀가루로 만든 것이 있는데 이름은 잘 모르겠네요.. 그냥 주는데로 먹었답니다..



다 먹고 나서 하는 말이 매니저 본인은 5개이상 먹으면 배가 아프다고 하네요.. 가만히 계산해보니 저는 10개 이상 먹었던것 같은데.. 다행히 저는 배가 아프지는 않았네요..^^



시간이 많이 남는다고 하이랜드 커피샵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하노이 시내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 그리고 다른 정류장에서 한번 갈아타고 목적지로 출발하였답니다..



약한시간 반뒤에 목적지 주변 마지막 경유지에 내려서 다음 차편을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이런 시골에 한국식당들이 엄청 많아 물어보니 이곳에 삼성의 공장이 있어 그렇다는 말을 들을수 있었네요..

역시 삼성 대단해요..^^



고생고생 해서 목적지 도착..^^



옛날 도시라고 해서 도시인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고 큰 저택같은 느낌.. 베트남의 유명한 예술가가 개인적으로 만든곳이랍니다.. 그리고 유실될수 있는 문화재들을 사적으로 모아 전시한곳이죠..





개인 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이네요..



외곽에서 밖같 풍경을 한번 찰영해 보았답니다..







이곳을 다 둘러보고 밖으로 나왔는데 베트남 매니저가 안보이는거에요.. 이런.. 한참을 기다린 뒤에 밖으로 나오더라구요.. 시간이 없는데 왜 이리 늦었냐고 물어니 시간 충분하다고..



이때 부터 일이 꼬이기 시작하네요.. 하이퐁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는데 .. 도저히 정류장을 찾지 못해 지나가는 사람에게 물어보고 경찰에게 물어보고 .. 이쪽으로 가라 저쪽으로 가라 .. 최종적으론 이곳에선 버스를 타지 못한다..등등 .. 저희 매니저한테 이때 좀 짜증을 내었던것 같네요.. 이리 갔다 저리갔다 물어보고 혼자 방방뛰어다니던데..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던 아저씨한테 최종적으로 물어보니 본인이 잘알고 있다고 일단 오토바이 뒤에 타라고 하는겁니다..그분이 내려준곳이 바로 이곳..

가게 주인이 시간을 알려주는데 주변에 사람들이 장난을 치는건지 거짓말을 하는건지.. 버스가 안온다 더 기다려야 된다등등.. 좀 짜증나게 하더라구요..

그래도 버스는 정확한 시간에 도착.. 일단 탑승



버스를 타고 나서 깜짝 놀란것이 .. 이런 버스가 다 있어요.. 침대 버스..



2시간 거리까지는 일반버스를 운행하고 3시간 이상부터는 모두 침대버스로 운행한다고 하네요.. 덕분에 독특한 경험을 해보았답니다..



침대 버스에서 한숨자고 일어나니 하이퐁이란 도시에 도착하였답니다.. 택시를 타고 필 잉글리쉬 하이퐁 지점에 방문하였지요.. 시간이 촉박하여 아무 선물도 준비를 못하여 저녁 식사 대접을 하겠다고 초대를 하였네요..

약속을 오후 3시로 잡았는데 결국 도착은 오후 5시 .. 선물도 못사고 시간약속도 못지키고..



담당 지사장이 추천하는 식당으로 가서 식사를 하는데 이분이 한국식당으로 예약을 하시더라구요..

건물이 본인것이고 한국분이 렌트해서 사업을 하신다고..



소 갈비와 샤부샤부 시켰는데.. 금액이 좀.. 정말 맛은 있던데 너무 비싼듯.. 이왕 거래처 식사대접 할것이면 제일 비싼 음식으로 시키자고 하여 소갈비 4인분에 김치찌게 같은 샤부샤부.. 다 먹지 못하고 많이 남겼네요.. 좀 과한 느낌이..ㅋ



아래 보이는게 김치 샤부샤부라네요..맛은 김치 찌게 같은데,ㅋ



저녁식사를 마치고 지사장님이 저희를 버스터미널까지 데려다 주시더라구요.. 그리고 다시 버스를 타고 하노이로 복귀.. 오는 중에 베트남 매니저가 멀미를 해서 고생좀 한것 같더라구요.. 저는 잠만 잘잤는데..ㅋ



오늘도 여기까지 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