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베트남 하노이로 출발..우리어학원[weacademy]

필리핀 일로일로 우리어학원[we academy)

제가 처음 필리핀으로 영어공부를 하러 간다고 이것 저것 알아볼시기에는 필리핀에는 어학연수로 유명한 3군데의 지역이 있었답니다.. 첫번째 지역은 수도인 마닐라..이당시만 하여도 대부분의 어학원들이 마닐라에 집중되어 있었답니다..

그다음 일로일로와 세부.. 2000년대 이전이나 초반까지만 하여도 일로일로가 세부와 견주어도 밀리지 않을정도로 유명세를 많이 탔답니다.. 일로일로 길거리나 쇼핑몰에 가면 3명에 한명 정도가 한국인일 정도로 연수생들이 많았답니다..

그당시나 지금이나 교육수준이나 강사진의 퀄리티는 더 높아 졌음 높아졌지 낮아지진않았답니다..그런데 지금의 일로일로에는 우리어학원을 포함에 정상 운영되는곳이 몇 안남았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죠.. 그중 가장 큰이유는 한국에서 학생을 알선해 주는 곳에 믿보인게 가장 큰이유겠죠...ㅋ

일로일로는 대형어학원들도 몇 군데 있었지만 대부분 중소형의 직접 모집을 원칙으로 하는곳이 많았죠.. 그러다 보니 유학원 알선으로 일로일로에 온학생이 저렴한 어학원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이 생기고 .. 제가 생각해도 유학원 입장에서는 좋아 하지 않았을듯하네요..ㅋ..

유학원을 통하던 직접 등록을 하던 비용적인 부분이 별반 달라질게 없는데.. 오히려 유학원을 통하면 할인을 더 받을수 있죠.. 사업을 하다 보면 도매상과 소매상이 있는데 아무래도 도매상에는 물건을 저렴하게 팔고 소매상에는 좀더 비싸게 받는게 기본적인데.. 유학원과 어학원과의 관계가 그렇답니다..유학원은 어학원에 커미션을 받아서 등록학생을 할인해주고 어학원에선 한번에 많은 학생을 받아 박리다매식의 운영을 한답니다..

현재 우리어학원의 방식은 직접등록을 원칙으로 하지만 저희도 방식을 바꿔야 된다는것을 잘알고 있답니다..학생 모집은 유학원에 맡기고 현지에서 운영에 집중하면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아지고 모집도 좀더 원활하다는것을 잘알고 있답니다..일본에는 모두 유학원 거래를 하는데 업무적으로 효율성이 뛰어나더라구요..

하지만 지금은 조금 늦은 감이있네요.. 한국을 제외한 4개국은 유학원 거래를 활발히 하고 있는데 유일하게 저의 모국인 한국만이 안되고 있다는게 아쉽네요~~

태국을 거쳐 베트남 하노이로 가다.. 베트남 쌀국수와 분짜를 ...

태국에서의 패키지 투어를 마치고 돌아오는데 걸린 시간이 무려 5시간.. 교통체증과 기타 사항들로.. 이런 사항을 이야기 해주지 않은 게스트 하우스 사장님이 너무 원망스럽드라구요.. 상품을 팔면 그에 따른 설명도 좀 ..  넓은 버스도 아니고 만석인 벤을 타고 5시간동안.. 자고 또 자고.. 정말 힘든 일정이었답니다..

우여곡절끝에 게스트하우스에 도착하여 저녁을 먹을려고 보니 태국 돈이 없는거에요.. 그렇다고 백불을 환전하자니 돈이 너무 많이 남을것 같고.. 태국은 소액을 환전을 해주지 않더라구요.. 숙소 사장님께 또 부탁을 해보았죠.. 소액 환전좀 부탁한다고.. 대답은 단호히 안되요.. 저도 어학원을 운영하지만 한국돈 받으면 오는 학생편이나 현지에 사시는 분들을 통해 환전이 가능하던데.. 좀 아쉬웠답니다.. 더 이상 게스트 하우스에 도움을 바라는것은 포기.. 더 이상 기대하지 안고 밖으로 나갔죠.. 참 .. ATM기가 있다는걸 생각을 못하고 있었는데 .. 바로 현찰을 뽑아서 저녁 식사 해결.. 미우나 고우나 한국분이라고 다시 식당에 가서 음식 주문.. 기분이 상한것도 있었지만 그래도 외국에서 고생하시는 분인데 조금이나마 제가 도움이 되고자...

맛난 음식을 바란것은 아니지만 최소한의 맛은 보장해 주시면 저 말고 다음에 이용하시는 분들이 좀더 만족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사장님이 좋으신 분인건 그냥 봐도 알겠지만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은 좀더 친절하고 표현력과 처음 방문한 게스트에 대한 배려심을 좀더 키우시면 정말로 게스트 하우수가 잘될것이라 기대합니다..

새벽에 일어나서 경비아저씨한테 디포짓을 받아 택시 타고 공항으로 이동..

택시를 못잡아서 일단 걸어서 시내쪽으로 이동... 택시 기사들은 얼마냐고 물어보면 항상 2배 가격을 부른답니다.. 미리 조사한 금액을 제시하고 갈거냐 말거냐 하니 가겠다고..ㅋㅋ

길옆에 새벽시간인데도 많은 택시들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새벽길이라 차가 막히지 않아 공항까지 쉽게 왔네요.. 약 35분 정도 걸렸던것 같던데.. 낮 시간에 출발하시는 분들은 조금 일찍 나가는게 좋을듯합니다.. 이곳의 교통혼잡은 엄청나다고 들었거든요..

드텨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 하노이 공항에 86번인가 89번인가 하는 공항 셔틀이 있습니다.. 비용도 저렴하고 .. 일단 하노이 시내로 이동 .. 구글맵을 검색하여 오페라하우스 근처에서 내렸답니다.. 지금 부터 주변에 쌀국수 집을 찾아 다녔죠.. 약 10분정도 헤메다 한군데를 찾게 되었고 일단 식당안으로 들어가서 앉았답니다//

알고 보니 이곳은 분짜식당이네요..배가 고파서 그런지 정말 맛나게 먹었고 양도 푸짐했답니다.. 주인장도 친절했고.. 다 먹고 숙소로 가기 위해 그랍바이크를 좀 불러달라고 하니 주인장이 친절히도 금액까지 알려 주더라구요..

식당은 작고 볼품없지만 정말 맛나게 먹었답니다..

고마움에 주인장과 사진 한컷..

그랍바이크 운전사 하고 .. 숙소까지 바가지 요금없이 한번에 잘 찾아갔답니다..

베트남 하노이는 좁은 골목들이 엄청 많아서 꼭 미로처럼.. 한번 길을 헤메면 정말 고생한답니다.. 하노이는 4G 구글맵이 필수입니다..

하루 약 15000원짜리 숙소입니다.. 온수도 나오고 1인실에.. 에어컨 ,TV등등.. 예쁘진 않았지만 깔끔했답니다.. 단 방에 모기가 많아 주인장 한테 이야기 하니 약을 뿌려 줬답니다..

짐을 풀고 다시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 식당으로..

메뉴판에 보이는데로 시켰는데.. 맛이 나쁘지 않았답니다..^^

여행을 다니며 깨달은것은 어떻게 주문해야 될지 모르면 2가지 이상의 음식을 주문하라입니다.. 하나가 입에 안맞으면 다른것을 먹을수 있으니깐요.. 여행다니며 굶지 맙시다.. 저는 새벽에 공항 이동시를 제외하곤 한끼도 안그러고 꼬박꼬박 잘 챙겨먹었네요...

여기까지 베트남 일정 첫째날이었습니다..

오늘도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