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어학연수-우리어학원(We Acade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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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로일로 우리들..

마음가짐에 따라 ~~~!!! - 우리어학원[weacademy],필리핀어학연수,필리핀어학원

weacademy 2020. 10. 19. 12:21

최근에 필리핀 일로일로에는 비가 자주오네요.. 매체를 통해서 동남아 쪽에 대체로 홍수로 인한 피해가 크다고 듣고는 있는데..

 

필리핀은 6월 중순 부터 우기가 시작해서 7~8월 정점을 찍고 지금쯤이면 건기로 들어가는 초입이라고 보면되는데 올해는 7~8월달에는 비가 많이 오지 않고 오히려 지금 이시기에 비가 많이 오고 있답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이곳은 비가 내리고 있네요.. 엄청~~^^

 

우리어학원[weacademy]이 구 건물에서 생활할때만 하여도 비가 많이 오면 많이 온다고 걱정,, 안오면 안온다고 걱정,, 필리핀의 날씨가 저에게 걱정꺼리를 많이 줬답니다..

 

이곳의 날씨는 적당히 라는게 없는듯합니다,, 비가 많이 올땐 빗방울이 큼직막하게끔 볼수 있을정도로 그 비의 양과 질이 장난이 아니죠..30분 정도만 내려도 벌써 길에는 물이 발목까지 잠길정도랍니다.. 이곳이 배수 시설이 잘되어 있을리는 만무하고..ㅋㅋ

 

10월 중후반 부터 다음해 우기가 오기전까지의 기간을 건기라고 합니다.. 12월 초까지는 가끔 비가 오기도 하는데 약 5년에 한번정도 10월에서 다음해 6월까지 전혀 비가 안올때도 있답니다.. 2005년, 2010년,2014년,2018년도에 각각 심한 가뭄으로 인해 물걱정을 많이 했답니다,,

 

수도를 사용하면 되지 않냐고 하는데 그 기간에는 제한 급수에 좀더 상태가 좋지 못하면 공급이 중단시킬때도 있었답니다.. 날씨는 덥고 샤워도 해야되는데..

 

2005년도의 가뭄이 아직도 생생히 기억이 나네요.. 그 전까진 그런 경우를 경험해 보지 못해서 가뭄에 대한 대처를 너무 못해서 저를 포함 학생들까지 정말 고생많이 했죠.. 날씨야 저의 개인적인 능력으로 어떻게 해볼수 있는것이 아니긴 하지만 경험이 풍부했다면 덜 고생할수는 있었겠죠.

 

우리어학원[weacademy]이 구 건물에 살땐 뒷마당이 아주 넓었답니다.. 공간이 많았죠.. 2005년도 가뭄에대한 큰 경험을 한뒤 우물을 하나 만들었답니다.. 그전까지는 필리핀 일로일로의 시내의 각각의 건물마다 왜 우물을 만들어 놓았는지 이해를 하지 못하였지만 큰 경험후 저도 너무 잘 알게 된 기회가 되었네요..

 

주택가가 밀집해있는곳의 우물의 수질은 상당히 좋지가 못하답니다,, 그리고 다른 선택도 없답니다.. 수도시설은 대로변의 건물에 한해서 공급이 가능하거든요.. 아직 여기는 많이 후진국이랍니다..ㅋ

필터를 2중 3중으로 설치해서 하루에 한번씩 청소를 꼭 해주고 그래도 만족할만한 수질은 아니랍니다,,

 

건기땐 다른 지역의 한국분이 저희 학원에 찾아와서 물을 받아가곤 했죠.. 저희도 우물의 물이 충분한것이 아니지만 많이는 제공해 드릴수는 없어도 조금씩 나눠 사용했답니다.. 이 시기엔 우물 수질이 상당히 좋지가 못하답니다.. 이땐 물이 깨끗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니고 물이 있냐없냐의 문제겠죠~~ 

 

작년 필리핀 마닐라에 가뭄으로 인해서 수돗물을 몇달동안 공급 중단한 뉴스를 본적이 있을겁니다.. 수영장의 물을 퍼나르고 하는 미디어 장면들.. 

 

필리핀에 오실땐 이곳에서의 불편함을 어느정도 숙지하고 그것을 감당할수 있을때 오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무런 정보없이 필리핀의 멋진 바다만 생각하고 오셨다가 크게 실망하실수 있답니다..

 

불편한점들이 있는 만큼 좋은점들도 상당히 많거든요.. 첫음 도착하면 좋은점 보단 불편한점들을 먼저 마주하기에 이곳에 적응도 하기전에 패닉이 오시는 분들을 많이 본답니다..

 

비가 많이 와서 길이 물에 잠긴다,날씨가 덥다, 수질이 않좋다,벌레가 많다,주변에 닭과 개소리가 심하다, 길거리가 지저분하다,지프니 매연이 심하다등등..

 

이곳은 한국과 비교하여 경제적으로 20~40년 정도 뒷처져있는 국가입니다.. 젊은 세대들은 기억하지 못하겠지만 제가 어렸을때만 해도 한국도 비슷한 환경을 가지고 있었답니다..

 

마음가짐을 어떻게 가지느냐에 따라서 어떤 분들은 정말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시는가하면 가끔이지만 몇몇분들은 처음 도착부터해서 귀국때까지 모든것에 대한 불평만 늘어놓는 경우도 있답니다.. 그런 분들은 절대 좋은 추억을 가져갈수 없겠죠.. 누구의 손해인까요??

 

마음가짐을 어떻게 가지느냐에 따라 행복의 가치가 달라진다~~^^

 

지금은 신축 콘도에서 비가많이오던지 가뭄이 심하게 들어도 별걱정을 안하고 산답니다.. 드디어 날씨에 대한 스트레서에서 해방되었네요~~^^ 

 

수돗물도 시내 중심가 주택가라 잘나오고요.. 필리핀 최고 수질의 물을 사용한다고 하지만 한국과 절대 비교해선 안된답니다.. 처음엔 몰랐는데 사용하다 보니 물이 조금 탁하긴 하더라구요..

 

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많은 필리핀 사람들이 일자리가 없답니다.. 상점들도 예전만 못하고요.. 집에만 있는 분들이 많다보니 소일꺼리로 닭을 많이 키우네요.. 최근들어 주변에 닭울음 소리가 엄청 많이 들린답니다~~

 

우리어학원[weacademy]불편함을 모두 해결하고자 이전한것이 아니라 불편함을 최소로 하기 위함입니다.. 

 

필리핀 일로일로 락다운 후 꾸준히 뭔가를 만들고 개선하고 있네요.. 한단계 업그레이드를 하는 목적도 있지만 아무것도 안하며 이곳에 머물러 있는다면 제가 버틸수가 없거든요.. 어떤것이던 일꺼리를 만들어 하루 하루를 바쁘게 살고 있답니다..

 

학생들이 귀국할때나 행사때 이곳에서 프레젠테이션을 많이 한답니다.. 구 건물에선 공간이 넓지 않아 단상이 필요치 않았는데 이전하고 보니 좀 필요성이 느껴 지더라구요.. 시간이 충분한 이번기회에 만들어보자 결정하고 또 울 운전기사랑 몇일에 걸쳐 만들고 있답니다

 

첫 재료 구입,, 조금 부족할줄 알았는데 많이 부족하여 추후 2회에 걸쳐 재 구매를 해왔네요..

제가 직접 어떻게 만들것인지 계획하고 울 기사가 구입하고 재단과 목공일은 같이하는데 사진을 제가 찍다 보니 항상 울 기사만 사진속에 있네요.. 저도 항상 같이 일하고 있답니다..~~ㅋㅋ

바닦은 타일이라 못질이나 드릴대신 접착제를 사용했습니다.. 못대신 사용하는 접착력이 강한 제품들이 많거든요..

접착제 발라서 바닦과 잘 고정될수 있게 무거운것으로 눌러 놓고 하루를 기다립니다.. 오늘 작업은 이것으로 끝~~^^

폭시라고 접착제와 경화제를 섞어서 바닦에 고정시킵니다.. 안보이는 곳이라 예쁘게 작업은 하지 못했네요..

공간활용과 내구성을 가추고자 안쪽단은 고정형으로 만들었네요`` 수평자를 가지고 나름 작업한것입니다.. 대충 대충한것 처럼 보이겠지만 .. 나름 정교하게 만들었네요..ㅋㅋ

안쪽단을 어느정도 완성하고 바깥쪽단을 만들고 있네요.. 무거운 무게도 견딜수 있게끔 튼튼하게 만들었습니다..

유투브를 보며 어떻게 만들어야 되는지 조금 공부를 하긴 했네요~~

페인트칠 하기전 최종판이네요... 뒷 배경과도 잘 어울리고 사용지 않을땐 앞단을 윗쪽으로 겹쳐놓을수 있어 공간활용이 좋답니다..

 

오늘도 여기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