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어학연수-우리어학원(We Academy)
이선호님의 필리핀에서의 잊지못할 추억과 어학연수 본문
연수 뒷 이야기
이선호님의 필리핀에서의 잊지못할 추억과 어학연수
weacademy
2011. 3. 28. 14:00
20대에서 30대로 넘어갈무렵 회사에서의 진급 시험과 지금이 아니면 더 이상 공부할수 있는 기회가 없을것같아 과감히 다시한번 공부에 도전해 보기로 결정을 하고 몇 개월동안 공부를 해보았답니다
영어의 알파벳만 겨우 아는 정도의 수준에서 하루 종일 공부에 매달려 단어도 외우고 영어학원을 등록 공부를 해 보았지만 어떻게 공부해야 될지 너무도 막막했고 실력도 늘지 않아 다시한번 고민에 빠지게 되었답니다..
문득 주위에서 다른나라에 가서 어학연수를 하면 빨리 실력이 늘수 있다는 말에 인터넷 사이트나 주위 갔다온사람들의 말을 귀담아 듣고 하여 알아보기 시작하였는데.. 호주,뉴질랜드,캐나다등등을 알아보고 약 1년간 2500만원이란 비용도 준비하고 하나하나 준비해 나갔답니다
준비할무렵부터 언제나 하나의 고민.. 어학연수를 가서 잘하고 돌아올수 있을까 하는 ..
많은 유학원을 방문 자료도 수집하고 나에게 맞는 국가를 선택하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뛰어다녔답니다
몇 달간의 준비 기간을 끝내고 최종 연수지를 정하고 등록을 하루 앞둔 날 저녁 인터넷 사이트에서 필리핀 어학연수란걸 보게 되었답니다 그 당시만 해도 많이 알려 지지 않은 나라였으며 제대로된 영어 교육을 받을수 있을까하는 고민에 빠졌답니다 가장 매력있었던 부분은 비용이었답니다
제가 생각하고 있던 비용의 절반도 되지 않았으니깐요. 아니다 싶음 말고 하는 마음에 필리핀의 상담소가 있는 사무실을 방문 상담을 듣기로 결정하였는데 사무실이 너무 초라하고 형편없어 보여 실망을 하였답니다
그당시 상담을 해주신 분이 한국사무실에 너무 많은 지출을 하게 되면 현지에서의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큰돈이 아니라서 4개월치만 먼저 입금을 하고 그냥 한번 믿어보자는 생각에 등록을 해보았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큰 기대는 하지 않았거든요..
안되면 다시 타 국가로 간다는 생각은 여전히 가지고 있었답니다 4개월후 호주로 정해놓았기에 큰 부담도 없었구요..
회사에 1년간 휴직을 신청하고 무작정 떠났답니다 필리핀에 도착한 느낌은 덥다는 생각뿐..
도착한후 하숙집을 배정받고 간략한 소개만 받은뒤 저녁이 다가와서 밥을 먹는데 다른 하숙생들은 전부 외식을 하러 가고 나혼자 남아 있었답니다
말도 하나도 안통하는데 현지인을 만나는게 자체가 겁이나더라구요..
다음날 학원을 찾아 가야 되는데 어떻게 하지 고민하고 있는데 같은 시간대에 학원으로 가는 학생이 있어 같이 가게 되었는데 정말 다행이단 생각을 가졌답니다..
그후 차츰 생활에 적응은 되었는데 영어에 대한 두려움은 없어지질 않았답니다.. 첫수업을 들어갔는데 선생님이 뭐라고 말하긴 하는데 도통 말이 통하지 않으니 나도 답답했지만 가르치는 선생님은 얼마나 답답했겠습니까?/
주위에서 어떤 선생님이 좋고 누가 잘가르치고 말하며 수업을 변경한다느니 하는 말들이 들리던데 나는 전혀 그런생각을 가지질 못하였고 현재의 나를 가르치는 자체만으로 담당 선생들이 대단하단 생각을 가지고 열심히 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따라갔답니다..
물론 공부하며 힘든적이 없었닥고는 말못합니다 2개월단위로 꼭 슬럼프가 오더라구요.. 그런땐 무조건 단어만 외우며 포기하지 않았죠..
그리고 처음 연수를 떠나기 전에 마지막날 케리어에 짐을 넣으며 다짐했던 생각들을 다시 떠올리고는 했죠 연수 떠나기전의 마음을 한번씩 떠올리면 열심히 공부를 해야겠다는 각오가 다시 생기더라구요..
첫 두달은 선생님들이 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따라가고 2달이 지난뒤엔 본격적으로 저의 스타일을 찾기위해 무단히 노력했답니다 계약한 4개월이 다 지나가고 호주로 가야될 시기가 되어 고민하게 되었죠 이시기엔 어느정도 말도 되고 실력이 많이 늘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거든요..
우연히 미국에 살다온 선생님과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이분이 호주에 가서 그룹수업에 모든 생활을 혼자서 책임지면 필리핀 보다 더 열심히 공부할수 있겠냐는 질문을 하던데 그 이야기를 듣고 몇 달 더 연장하기로 결정하였답니다
이렇게 생활하다보니 이곳에서 10개월이란 시간을 보내게 되었고 학원에서 실력이 상위 3위안에 들어갈정도로 늘었답니다
만약 내가 그당시 다른 국가로 갔었다면 필리핀의 일대일 수업도 접해 보지 못하였을것이고 말도 안되는 내가 적응은 제대로 하였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한국 귀국후 토익 점수도 없었고 점수도 나오질 않은 제가 토익 850점을 받게 되고 영어 실력을 잃지 않기 위해 학원에 등록하였는데 한국의 학원에서 저희 반에서 말하기 수준은 제일 좋았답니다..
어떤 나라에서도 하기 힘든 필리핀에서의 일대일 수업 그리고 현지인 선생님들이 하나라도 더 가르쳐 줄려고 하는 성의 그리고 저의 노력 ... 만약 필리핀이 아닌 다른 국가였다면 동양인을 무시하지 않고 성의 있게 지금의 제가 있게끔 가르쳐 줬을지 의문이 드네요..
영어가 초급이라 생각이 드시는 분들은 필리핀 어학연수 적극 추천합니다 공부가 목적이라면 생활이 후진국이라 좀 불편한 점들은 많지만 실력향상은 최고라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초심을 잃지 않을려는 마음 , 꾸준히 하는 노력 , 자기 자신만의 색을 찾는다면 성공적인 연수가 될수 있을것이라 자부합니다..
마지막으로 넓은 공간에서 쉬는 시간만이라도 건물안이 아닌 정원에서 앉아 쉴수 있었던 우리어학원이 개인적으로 너무 맘에 들었고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을때 하소연 들어주던 매니저분들도 너무 고마웠네요 그곳에서의 추억을 평생 잊혀지질않을듯하며 다시 한번 기회가 주어진다면 가보고 싶네요..저한테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