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어학연수-우리어학원(We Academy)
eric의 연수후기 (호주편) - 펌 본문
연수 뒷 이야기
eric의 연수후기 (호주편) - 펌
weacademy
2009. 7. 4. 17:35
필리핀 떠난지 벌써 10일이 넘은거 같네여...
원장님 전에 몇일 안남았다구 연수중에 후기 부탁하셨는데 아무래두 후기는 끝나고 쓰는게 제 맛이죠^^ㅎ암튼 바로 못쓰고 이제서 쓰는거 죄송합니다^^
암튼 작년 첨 필리핀 와서 걍 신나게 놀다가 호주가서 돈좀 벌어서 한국가야지 하는 생각으로 무작정 떠났던게 기억나네여....
그렇지만 막상 해외에서 생활하다보니 영어 욕심두 생기구 우리어학원을 거쳐 바로 호주로 갔지만 첨엔 거기 생활 정말 만만치 않더라구요...
워낙에 땅땡이가 커서 어디 이동할려면 평균 2~3시간 이상 걸어야 하고 물가는 뭐그리 비싼지...
처음부터 호주에서 학원등록하고 안정됀 홈스테이에서 살면 좀 낳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정말 아무 준비 안하구 맨 몸뚱이만 갖고 떠나니 정말 애로사항 많더라구요 아니면 한국들려서 개인정비 한 다음 떠났으면 더 낳았을지도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시드니 공항에 막상 내리니깐 이젠 정말 나 혼자구나 하는 생각이 절실하더군요....
그렇지만 한달 두달 지나구 거기서 지인두 생기고 일도하고 차도생기니 생활은 점점 낳아지더군요
그러나 해외에 나와서 단순히 일만하고 여행만 다니다 끝나기엔 시간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그토록 포기하고 살았던 영어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지더군요 그렇다고 호주에서 비싼돈 들여 학원다니고 생활하기엔 정말 부담이 크거든요...
사실 호주에서 순수학원비용이면 필리핀에서 숙식까지 해결되면서 청소빨래 다 해주니 걱정없이 공부만 할 수 있는 환경이라...
그래서 결국 제 비행기표가 오픈이라 꼭 필리핀을 경유해야 했기에 다시 우리 어학원을 선택하게 되었죠....
사실 다른 학원은 어떨까 하고 비교 견적내 봤으나......특히 세부쪽으로 가고 싶었지만 결국 제게 있어 합리적인 판단은 하나였죠....
더구나 우리어학원에 정든 튜터와 보고싶은 얼굴들이 있었기에 다시 컴백했죠...ㅋ
하지만 마지막엔 딱 한달 있었는데 호주에서보다 더 많이 든것 같네여...ㅜ,ㅜ
호주에서 굶주린 배를 채운다고 이것저것 많이 사먹구 각종 비용과 쇼핑을 하니....허걱....
암튼 나중엔 저를 보내줬던 사람들을 제가 다시 보내는 현상이 생겨 좀 우울하긴했지만 다시 잘 돌아왔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리고 한달간 있으면서 잼나고 좋았던 일도 있었지만 반면에 안좋은일도 있어 골치아프긴 했었지만 다들 보고 싶네여...
3기숙사 형님들하고 꼬맹이들....잘지내죠?? ㅋ 하긴 몇일이나 지났다고...
특히 Amy 센딩 와줘서 고마웠다....그리고 밥먹을때 너와 나눴던 걸죽한(?) 대화들이 종종 생각나는구나....ㅋㅋ 그리고 원장님 저 일로일로에서 출국할때 짐이 10kg넘게 오버했지만 사정했더니 그냥 통과했었습니다...다행이죠...ㅋ
그럼 다음을 기약하겠습니다.....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