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일로일로-우리어학원[weacademy],필리핀어학원,필리핀 어학연수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벌써 4주째 도시 통제가 이루어지고 있네요..

필리핀도 코로나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여 충분히 이해할수 있는 부분인데 마닐라가 속한 루손섬을 제외하고는 환자발생이 극히 소수에 불과한데 다른 지역까지 모두 도시통제를 하고 있어 좀 답답한 부분들이 있답니다.

필리핀 일로일로는 환자 발생이 총 4명 발생되었고 그중 한분이 사망하였으며 나머지 환자분들은 완치되어 더 이상 환자가 발생되고 있지 않답니다.. 한국에서 많은 테스트 키트가 공수되어 검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면 상황이 나쁘지 않다는것인데..

필리핀 일로일로 도시 외곽의 경우는 코로나 확진자가 10 여명 발생되어 치료중에 있는것으로 알고 있으며 대부분 마닐라와 일로일로를 이어주는 화물 운송선에서 근무한 직원들로 알고 있답니다, 지역내 감염자는 극히 일부랍니다.

그런데도 도시 통제를 2주더 연장하더라구요.. 코로나로 인한 도시 봉쇄 조치후 매일같이 외출을 하여 과일을 푸짐하게 사와서 저녁 시간에 학생들께 제공하고 있답니다.. 외출도 못하는데 먹는것이라도 잘먹여야 겠다는 생각에.. 그리고 과일이 면역력도 높여준다는 글을 좀 읽은것이 있어..

처음 부터 지금까지 분위기를 본다면 처음엔 너무 철저히 단속을 하여 외출을 해 보면 사람을 찾아 보기 힘들었답니다,, 근데 지금은 길거리 노점상들도 많고 교통 체증도 조금씩 생기고 있으며 하나둘씩 카페라던지 식당들이 오픈하고 있네요..그냥 평소보다 조금 조용한 느낌..

아직 대중 교통은 운행하고 있지 않답니다,지프니 부터 택시까지 .. 운전을 해보면 차가 막히지 않아 좋긴한데 갈데가 없어 외출해도 할것이 없답니다.. 길거리 노점상인 과일 가게는 오히려 많이 늘었답니다..

학생들이 오랫동안 우리어학원[weacademy] 건물에서 수업만 하다보니 답답할것 같아 주말 마다 파티도 열어주고 그러면 안되겠지만 몰래 술도 좀 구해와서 금요일 저녁에 같이 한잔씩 하기도 한답니다..

수업 사진이나 파티 사진은 현재 포스팅할수 없기에 글로서 대신하겠습니다. 도시 통제후 모든 학교는 수업을 진행할수 없게 되었고 우리의 경우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계속된 신고로 인하여 강사진들을 숙식을 제공,,, 기숙사에 체류시키며 계속하여 수업을 진행하고 있네요..

학생들이 외출도 못하는데 수업까지 못한다면 몇주나 되는 시간이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아마도 필리핀에서 유일하게 현재까지 수업을 이어가는 어학원이지 않나 싶네요..ㅋㅋ

처음 접한 도시통제 .. 당신의 일생에 두번다시 없을 경험입니다. 이 시간 즐기자..~~!!

학생들이 필리핀 일로일로 락다운후 걱정을 많이 하는것 같아 항상 이렇게 이야기 하죠 .. 다시 경험하지 못할 시간이기에 이것 또한 즐기자고.. 솔직히 저도 답답하고 불안하지만 저까지 그런 모습을 보이면 학생들도 당황할까봐 더 담담한 모습을 보일려고 많이 노력하죠..~~

아래는 3명의 대만인 친구들이 특별기를 이용해서 귀국하기전 우리어학원[weacademy] 뒷마당에서 사진컷하고 있네요..~~

아마도 이시기에 같이 있던 학생들과 가장 많이 친해진것 같습니다..평소에 관리자라는 이미지때문에 행동에 항상 조심하고 개별적으로 왠만하면 친분을 쌓지 않을려고 노력하는데 지금은 상황이 다르기에 이 친구들과 격없이 지낼려고 노력하네요..

귀국을 하면서도 우리어학원[weacademy] 걱정을 저보다 더해주던 이친구들 절대 잊지 못할것 같습니다.. 다음에 대만 여행가면 꼭 밥한끼 사주고 싶네요..~~특히나 기간을 다 끝내지 못하고 가서 미안하고 개인적으로 마음이 많이 안좋았네요..

주말마다 파티를 열어주는데 이날도 .. 최대한 술병이 안보이게 사진을 찍었는데..ㅋㅋ 슈퍼에서 일본술 사케는 술인지 파악을 못하여 일반 전시를 해놓았길래 몇병 사왔죠..ㅋㅋ ,, 필리핀 일로일로는 술 안팔아요~~

일본인 친구 마사란 친구가 여장을 하고 다른 학생들 웃겨 준다고 노력하고 있네요.. 이친구 덕분에 많이 웃었답니다..~~

이날 이 친구가 인기가 제일 좋았네요.. 내일 다른 학생들 어떻게 볼려고..ㅋㅋ

울 일본인 매니저와 나이가 조금 많은 일본인 학생, 그리고 유일한 한국인 학생등 이렇게 4명이서 파티 준비를 하고 고기도 구워서 옆방에 서빙하며 고생을 많이 했죠.. 대신 이곳에서 준비하면서 많이 먹습니다..~~ㅋ

이곳은 저의 개인공간이 8층의 저의 주방이랍니다.. 평소엔 절대 개방을 안하는데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가끔 학생들한테 개방을 하고 있습니다..

울 학생들 모여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고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도 풀고,, 술좋아 하는 학생들은 많이는 아니지만 한잔씩들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네요..

오늘도 여기까지네요..

이곳에서 나름 공부도 하고 놀꺼리도 찾아 잘 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