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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엘츠 시험 요령(경험)

weacademy 2009. 11. 13. 15:13

저의 경우 IELTs overall 7.0이 넘어다른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글을 올립니다.

 

제가 봤던 IELTs시험의 내용을 대강 정리해볼게요..

 

1. Listening
1)Section 1 -- 대학생이 accommodation 을 구하는 것에 대한 질문
: 주로 이름, 숫자, 원하는 거주 형태 같은 것을 받아 적는 것에 익숙해 질 필요 있을 것으로 사료.

2)Section 2 -- 이건 기억이 잘 안 나네요. 죄송합니다.
: 하여간 monologue 였고, 전체가 객관식으로 나왔습니다. 사실 빈 칸 채워넣기보다 이런 객관식이 읽어야 할 내용이 많아서 수험자 입장에선 더 힘든 것 같습니다. 문제 읽으면서 듣다 보면 자칫 중요 정보를 흘리기 십상이거든요.

3)Section 3 -- 2명의 Overseas Student 와 학교 생활의 전반의 어려움에 대해
: 예측 가능한 대답들이 많았고, 비교적 쉬운 문제였습니다.

4)Section 4 -- Orientation Day와 학교 건물 위치 질문
: Orientation 하는 것에 대한 기본적 질문과 학교 위치를 묻는 것였는데, 그리 어렵진 않았는데, 다만, 중요한 것은...39번 문제에서 선생이 Finally 라고 하면서 학교 건물을 소개 합니다. 여기서 수험생이 아차 한 문제 놓쳤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끔 해서 혼동을 불러 일으키려는 의도가 다분히 보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마지막 문제를 한 학생이 어떤 건물을 묻고 거기에 답하는 식이었습니다.
여기서도 다시 깨닫는 거지만, "듣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하고 다 듣는 것이 제일 중요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10분동안 답을 옮겨적는 시간이 있으니까...끝까지 다 들고 답을 옮겨 적어도 시간을 충분합니다. Listening 은 제 짐작으로 대략 35개 정도 맞을 것 같습니다.

2. Reading

1) Passage 1 -- 달, 지구, 해의 회전으로 인한 낮밤, 계절, 중력의 변화로 인한 생물의 생체리듬 변화와 거기에 따른 결과에 관한 지문으로 비교적 평이한 수준 이었습니다.
: 객관식이 6문항 정도, 각종의 생물의 반응과 원인을 짝짓는 문제가 대략 5.6문제 정도였던 걸로 기억됨.

2) Passage 2 -- 집단 따돌림 (Bullying)에 대한 학교 반응과 학생들의 반응과 문제점, 개선 노력등에 대한 지문
: Matching Heading 과 Summary 문제가 반 반 정도 나왔음. 역시 평이한 수준

3) Passage 3 -- 두가지 종류(Flip / Hinge)의 잠수함의 특징과 문제점
: 가장 어려웠습니다. 솔직히 지금도 뭐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앞의 두 지문이 비교적 쉬워서 다 풀고 나니까...시간이 대략 25분 정도 남았었는데...너무 생소한 지문이라 읽고 또 읽다보니 시간만 잡아 먹고 나중엔 뒤에 3~4문제는 찍었습니다. 문제 형태는 True / False / NotGiven 과 문제 설명이 Flip type 인지, Hinge Type 인지 아니면 Both 인지 Neither 인지를 물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지문을 골고루 접하는 것이 아주 중요할 듯 합니다. 지금 생각해 봐도 세 번째 지문은 문장이 어렵다기 보다 너무 생소한 거라서 이해 자체가 어려웠습니다. 특히 저처럼 문과 출신은 IELTs가너무 힘들더군요.

3. Writing

1) Task 1 -- Water Consumption in Bangladesh and Britain
: 두 개의 파이 챠트 였습니다. Bangladesh는 물 소비의 원인이 다섯가지 였는데 반해서 영국은 8,9가지 정도였습니다. 몇 가지의 차이도 분명이 있었구요. 각각 요인에 대한 수치가 있었으면 그거 적느라 좀 애먹었을 텐데 그냥 원인만 나오고 수치가 없어서 적기 쉬었습니다. 다 쓰는데 시간 14분 걸렸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초기에 작전을 너무 간단하게 짜는 바람에, 다 쓰고 나니 단어 수가 정확히 152 단어였습니다. 그것도 나중엔 쓸 말이 없어서 늘어서 쓰느라 애먹었습니다. 저의 작전 실패였습니다. Task 1은 작전을 잘 짜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는 걸 절감했습니다. 작전만 잘 짜면 주어진 공식에 따라 그냥 써 나가면 되는 거니깐요.

2) Task 2 -- "박물관과 같은 (such as Museums) 건물들의 목적이 무엇이며, 이런 건물들에 대한 자금 충당을 어떤식으로 하는 것이 좋을까?" 라는 질문이었습니다.
: 일단, 저는 문제 해석에 오류가 있었습니다. "such as"를 너무 가볍게 보고 museum 을 초점으로 잡고 써 버렸다는 겁니다. such as 는 정말 하나의 예라는 말 인데...차라리 공공건물에서 접근을 하는 것이 어떠했나 하는 생각을 뒤늦게 하게 됩니다.
그리고, 저는 풀이를 Suggestion 으로 잡았습니다. 옳은지 모르겠습니다. (선생님 이렇게 하면 되나요?....^^) 그리고 해결책으론 (1) 부의 사회환원의 차원에서 대기업이 후원해야 한다 (2) 세금감면들을 통해 정부가 간접적인 후원을 해야 한다 (3) Global Advertising 을 통한 국제관광객 유치를 통해 입장 수입을 올려야 한다 라고 적었습니다. 해결책 역시 너무 museum 에만 국한 시킨 것이 못내 찝찝합니다.
평상시에, Reading과 Writing 은 철저히 시간 안배를 항상 염두하면서 연습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둘 다 시간에 쫓기진 않았고, 특히 Writing은 다 쓰고 나서 시간이 5분이 남아서 Error Checking 을 할 수 있었습니다.

4. Speaking

Part 1
1) 네가 사는 도시에 대해 말해 보라
2) 네가 어릴 때와 요즘 어린이들의 차이점 : 여기서 한가지 묻고 싶은 건, 제가 그 싸가지 없는 면접관이 말하는 When you were a child를 알아듣지 못해서 자그마치 4 번을 물었습니다. "Sorry / Parden / Can you say that again ? / 결국엔 I don't understand what you are asking " 이라고...이러면 감점이 더 되나요?
3) 좋아하는 혹은 싫어하는 한국 음식, 서양 음식
4) 한국음식과 서양음식의 차이점
그 외 2, 3가지 질문이 더 있었던 거 같은데, 뭐라고 대답했는지...들을 때도 대답할 때도 정신이 없었음.

Part 2 -- 네가 가장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1) 그게 뭔지
2) 무엇에 관한 건지
3) 어떻게 생각하는지
: 저는 "느낌표"란 프로그램에 대해 얘기했는데, 역시 횡설수설 했습니다. 으.....짜증 !!

Part 3
1) 10년전과 현재 TV의 차이
2) 요즘 TV 의 장, 단점
3) 성별, 나이에 따른 TV 시청의 차이

대략, 이 정도 였구요.


마지막으로, 항상 조심스럽고 성실한 태도로 잘 가르쳐 주신 저희 학원 선생님께 감사드리구요. 혼자 공부해서는 아마 힘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all band 과락없는 7.0 을 위해 한 번 더 시험을 치룰 생각이구요. Speaking만 7.0 이 넘으면 all band 과락없이 7.0 을 한 번 기대해 보겠는데....

혼자 공부 하지마시구요..강남이나 종로쪽 학원들 다녀보세요.

시험보시는 분들 건승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