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 전역 했습니다..(JIN)

반갑습니다..ㅎㅎㅎ..(보고!집에 잘 도착했습니다..) 오늘도 무진장 덥죠? 모두들 오늘도 한창 수업중이겠네요.. 난 아침에 눈을 떴는데 순간 꿈인줄 알았어요."여기가 어디야" 몸은 와있는데 맘은 아직 일로일로에 머물고 있는것 같은.. 제가 5개월정도 머물면서 정이 많이 들었나 봅니다.ㅋㅋ 나 오는 날 많이 걱정 하신것 같은데 호간형,민형,밤비도 그렇고..모두들.. 특히 밤비가 넘 미안해 하는것 같아 제가 도리어 미안해지는거 같아서리..ㅋㅋ 운 좋게도 좋은 한국 동행분을 만나서 즐겁게 여행하고 돌아왔습니다.. 계획에도 없던 마닐라여행과 클라크국제공항,미모사골프레조트.. 흥미,스릴만점이었습니다. 원래 스릴업는 여행은 뭐업는 빵이라는말이 있듯이.. 그리고 마음속으로는 필리핀에 5개월 공부했는데 그정도도 해결못하면 쪽팔린다는 생각에 더더욱더 힘을 내어 필리핀항공사직원에게 상황설명하느라 진땀좀 뺐습니다.ㅋㅋ 이번 기회에 자신감도 많이 생기고..글고 밤비한테 진짜 진짜 괜찮다고 전해주고.. 야..브라이언..니도 한국올때 트라이 함 해야지..ㅋㅋ 모두들 잘 지내시죠..저도 개인적으로 한 마디씩 하겠습니다. 먼저 종채아버님.. 우리어학원의 사단장님.. 우리의 분위기 메이커 & 정신적 대들보..저희 젊은학생들하고 연세로는 세대차이가 나시지만 항상 우리입장에서 생각해주시고 편의를 봐주시며 좋은 충고들 많이 해주시는 아버님..그 동안 감사합니다. 종채! 맨날 니 과자뺏들어 먹던 jin형이다. 종채 학교 잘댕기고 있나? 공부열심히 하고 있고? 지넷 수업실가면 니가 그린 그림들 보고 니 생각 나더라.. 멀리 필리핀에서 아버님 걱정하시지 않게 건강하고 공부열심히하고,담에 보면 과자 많이 사주께.^^ 브라이언..찬우.. 브라이언 이름 너무 느끼해..리마리오도 아니고..찬우가 낫다..개명해라. 농담이구..우리 후배 덕분에 잘지낼수 있었다. 항상 투덜투덜..ㅋㅋ 하지만 니는 마음깊은 놈인걸 알고 있다.이선배는. 니 마사지가 그립군.^^  필리핀에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뒤에 오는 학생들에게 모범이 될수있도록..건강하고 부산오면 연락하고..어라!!부산 올수있겠나??필리핀에 발목잡이는 거 아냐??haha..건강하게 무사히 돌아와라.. Sun!! 항상 트라이 하는 정신..우리 독수리 오형제의 주멤버 Sun 한 20일 좀 넘게 남았나요??가기전에 여행도 많이다니고 기마라스와 보라카이는 가기전에 꼭 가보고.. 보고서 항상 제때 제출하고. 사진도 많이 찍고.후회없는 필리핀 연수가 되길 바랍니다. 남은 시간 알차게 보내길.. David 우리는 그리 오랜시간은 같이 못보냈지만 같은 부산에 주둔해 있는 예비군육군으로써 생할 잘하고 무사 귀대하실거라 믿습니다. 선하고 브라이언하고 같이 필리핀 일로일로에서 무사히 임무를 마치고 오시길 바랍니다.부산오면 연락바랍니다.. 수인누님 수인누님이 오셔서 제가 수인누님 옆에서 영어쓰기가 얼마나 부끄럽던지..영어 넘 잘하시는 거 아니예요?? 영어는 그만 배우시고 골프에 열중하시기 바랍니다..ㅋㅋ 농담이구요..필리핀에서 좋은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Kate "아직자나??맨날 자나??아직도??자나??"(매일하는 소리들..) 나의 마지막 갈구기다..니를 못 갈구고 온게 아쉽네..시간이 없어서.. 케이트!! 거기서 사람들하고 즐거운 시간보내고 좋은 추억 만들었 으면 좋겠다.나중에 한국와서 나처럼 후회한다.^^ 맛있는 거 많이 먹고.. 민형.. 빡세제?? 정말 재미있었다..긴말 필요 없제..ㅋㅋ 부산에 오면 연락하고..한잔 해야지.. 호간형 수고많았소..아니 더 수고하소.. 우리끼리 말이 뭐필요하노..뺑이 치시요..ㅎㅎ 알리스하고 델리,부카이,복순이 한테 안부좀 전해도. 선생님들한테는 개인적으로 보내야겠다.영어로 써야되는데 여기서는 실력이 들어날까봐 곤란하네..ㅎㅎ 그리고 지난 토요일에 엘리 만나서 점심 먹었는데 일요일에 영국간다고. 엘리도 많이 그리워 하더라고요..ㅎㅎ 내가 혼자 영국가는게 두렵지 않냐고 물었더니 두렵지않다고 하다가 나중에는 속으로는 대게 무섭다고..근데 표현하기가 싫다며.. 그래서 내가 한마디 했죠"넌 진정한 남자다"라고~~ㅋㅋ~~   지금 그동안의 필리핀생활을 돌이켜보면 처음엔 오직영어를 배울려는 목적으로만 일로일로에 갔었지만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지낼수 있어서 저에겐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어 버린것 같습니다. 기회가 되면 또 만나겠죠.. 그렇게 믿고... 항상 건강조심하시고 저는 이만..

hogan (05/04/05) 진군 5개월동안 연수한다고 고생많았고 한국들어가서도 꾸준히 공부할수 있도록 해요..좋은 하루되고.. 민 (05/04/06) 그동안 여러모로 고생했고...많이 얻어갔는지 모르겠다~ 너가 없으니 내 넋두리 말할사람도 없고... ㅠ.ㅠ 어쨌거나 좋은 기억만 기억하길 바란다... 취직준비 잘 하고... 한국가면 함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