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준비부터 1년이 지난후 우리어학원[weacademy]은..- 필리핀어학원,일로일로어학원

약 작년 8월쯤이겠네요..~~^^

구 건물에서 우리어학원[weacademy]을 별탈없이 운영중이었는데.. 건물주가 돌아가시고 자녀들간의 재산 분쟁으로 인하여 이전을 요구받았은 시점이..

항상 그런 문제들이 있어왔기에 또 그러려니 하고 무시했답니다..그리고 기존에 관리하던 형제중 한명은 아무일도 아니라고 .. 그냥 머물면 된다고..

그리고 몇일후 우리건물을 관리하던 형제의 동생이 찾아와서 각종 서류를 보이며 정말로 구 건물에서 나가라고 하더라구요.. 뭔가 한방 맞은 느낌..

급히 이전할곳을 찾아봤죠.. 그러다 일로일로 스포츠 컴플렉스 정문앞의 오래된 호텔을 알게 되었고 그곳을 랜트해서 이전할려고 했는데 집주인이 매매만 하겠다고..

이왕 이전할것 건물 매입해서 이전을 하자고 결심,, 협상을 했죠.. 문제없이 가계약을 하고 계약금까지 모두 지불했죠..아마도 작년 8월 말쯤 되었을듯하네요..

그후 베트남으로 마케팅을 위해 떠났고 9월 초에 필리핀으로 복귀하니 이전할 건물주가 잠시 보자고 하길래 갔더니 .. 건물을 팔지 않겠다고.. 참 난감하더라구요.. 그후 다시 팔겠다 안팔겠다를 6번 변경하더니 7번째는 제가 포기하고 나왔습니다..그로인하여 손해도 많이 봤죠..

건물 매입때문에 시간을 너무 보내는 바람에 건물을 비워져야 되는 시기를 넘겨버렸죠.. 건물을 책임 지는 형제중 한명에게 사정하여 올해 4월까지 머물수 있게 만들었지요..

벌써 11월이 되었고 더이상 시간을 지체할수 없어 저희 운전기사와 같이 건물을 알아보기 위하여 나가보자고 .. 불과 5분후 현재의 저희 빌딩을 찾게 되었네요.. 그동안 이쪽으로 엄청다녔는데 한번도 이곳에 이런 건물이 있는지 전혀 몰랐는데 .. 조금 운명적인..ㅋ

처음 보았을땐 공사도 덜끝났고 언제쯤 끝날지 감이 오지 않았는데 건물주와의 미팅에서 올해 2월에서 3월안에는 끝내주겠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이곳에 지낸지 오래되어 경험상 늦어질것이 분명하기에 목표를 한달 여유있게 4월로 잡았죠..

그당시 콘도시설은 모두 마쳐졌으나 지하층과 1층이 주차 공간이었는데 이곳을 리모델링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2월에 일본 방문을 끝마치고 필리핀 복귀후 망치들고 지하층과 1층 바닦 공사가 끝나면 바로 어학원 시설을 만들기 시작했죠.. 그리고 전기 부터 수도관련 새로 설치하고 1층에 주방과 세탁실 그리고 화장실등등..

목표했던 4월 1일 이전은 못하였고 최종적으로 5월 13일 .. 이곳 투표일에 이전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당시 이전할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답니다..학생들한테는 미안했지만 이전을 강행했죠.. 그당시 이전을 못했다면 아마도 최소 2개월은 이전이 미뤄졌을듯합니다..

이전하고 전기도 불안정하고 물도 문제가 있었으며 뒷마당은 난민 수용소 같은..엘리베이터도 작동되지 않아 ,, 하여튼 하나도 제대로 작동되는것이 없을정도 였습니다.. 올해 5월,6월과 7월은 상상하기 싫을 정도의 시간이었죠..7월 이후 점차 안정화가 되고 현재는 95% 이상 완벽하게 작동한답니다.. 그리고 발전기 자동 시스템을 설치해서 정전후 10초 뒤에 바로 전기가 들어오는 시스템도 어제 마무리 하였구요..

곧 있으면 2019년도 11월이네요.. 올해 5월과 6월에 이곳에서 공부했던 많은 학생들께 표현을 못하였지만 정말 미안하고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네요.. 그당시 대부분의 학생들은 베트남과 대만학생들이었는데.. 꼭 그 나라를 방문하게 되면 맛있는 밥한끼 사주고 싶네요..^^

2019년도 할로윈 행사를 새로운 캠퍼스에서 진행한답니다..^^

할로윈을 준비하라고 매니저들한테 지시했는데 이번에는 좀 과하다는 느낌이 드네요..ㅋ

지금 올리는 사진들은 일부분이라는것을 말씀드립니다.. 하다못해 사무실까지 장식을 해놓아서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ㅋ

주말을 이용하여 직원들과 매니저,그리고 선생님들이 와서 장식을 하고 있답니다..

공간이 넓은데 저는 벌써 청소할 생각부터하네요..

수업실 뒷문부터 구석구석..

수업실로 내려 가는 계단까지..

어제 밤에 엘리베이터를 탔다가 깜짝 놀랐답니다..생각없이 탔는데..

오늘도 여기까지네요..